난민·이주민과 함께하는 사순절 기도회

난민·이주민과 함께하는 사순절 기도회

NCCK 인권센터 주최, 4월 9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3월 28일(목) 15:3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인권센터(소장:박승렬)는 오는 4월 9일 오후 6시 30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난민·이주민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를 개최한다.

사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진행될 기도회에서는 전병남 목사와 황현주 목사가 '이 땅의 고난 받는 이웃', '환대하는 공동체'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산이주민노동자센터 존스 에스피노 선교사와 난민이 참석해 현장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별히 기도회에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법무담당관이 참석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NCCK 인권센터 측은 "한국사회의 차별과 혐오 분위기 속에서 상처 난 마음을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고되게 살아가고 있는 난민과 이주민을 초대해 이들의 삶의 이야기, 그리고 교회와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중보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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