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루카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루카스'

창작뮤지컬 '루카스' 4월 1일부터 작은극장 광야에서 공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3월 28일(목) 14:18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루카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작은극장 광야(대학로 쇳대박물관B1)에서 공연된다.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L'ARCHE DAYBREAK)'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루카스'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작은극장 광야(대학로 쇳대박물관B1)에서 공연된다.

예수회 사제이면서 영성 깊은 작가이기도 했던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잘 알려진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공동체에서 선천적인 기형으로 태어나도 15분 밖에 살 수 없는 아기 '루카스'가 태어났다. 하지만 루카스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17일 동안 생을 이어가면서 생명의 가치와 사랑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뮤지컬 '루카스'는 짧지만 눈부신 삶을 살다간 루카스와 장애인 부부, 공동체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재적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모습과 죄로 인해 죽을 줄 알면서도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 그리고 새로운 생명으로 옮겨지는 십자가 복음의 기적을 춤과 노래,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여준다.

지난 2006년 초연 당시 뜨거운 호응과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앙코르 공연으로까지 이어졌던 뮤지컬 '루카스'는 전세계로 초청돼 300회 이상 공연했으며 10만여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뮤지컬 '더 플레이'의 실력파 제작진이 기획과 제작을 맡았으며 역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한 김수경 작가가, 드라마 '추노' '공부의 신' '도망자 플랜비' 등의 다수의 OST를 작곡한 작곡가 김종천 프로듀서가 뮤지컬 넘버를 담당했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1시와 5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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