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10년 만에 노숙인 사역 재개

복지재단, 10년 만에 노숙인 사역 재개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수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03월 25일(월) 08:14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 노숙인 복지시설을 수탁받아 10년 만에 노숙인 사역을 다시 시작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이사장:민경설)은 22일 의정부시로부터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일시보호소)(센터장:장수봉)의 시설운영 수탁자로 선정받았다.

복지재단이 수탁받아 운영을 시작하는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들의 기본적 인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사회 복귀 등을 목적으로 노숙인 상담과 임시보호, 자활 및 취업 지원, 응급 보호, 의료 지원 등을 수행해왔다.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1989년 의정부시가 2층 단독 주택에서 직접 노숙인들을 보호 관리하다 본격적으로 2005년 의정부 노숙인 상담센터를 개소했으며 2012년부터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법인이 수탁,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장로교복지재단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협력 운영할 교회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법인 산하 삼정복지회관(현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이 1999년 1월 부천시로부터 노숙인 임시보호소(실로암노숙인 쉼터) 운영사업을 위탁받아 2009년 6월까지 복지관 사업으로 운영했으며, 임시보호소는 실로암교육센터 설립과 함께 이전한 바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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