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사람='하나님 스타일'로 살아야

영성의 사람='하나님 스타일'로 살아야

[ 평신도 ] 남선교회 서울강남협의회 영성세미나 개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03월 25일(월) 07:50
남선교회 서울강남협의회(회장:서경호)가 평신도의 영성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23일 평촌교회(림형석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12개 노회 남선교회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각각의 선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연합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온전한 교회를 향하여'를 주제로 설교했다.

림형석 목사는 "교회가 사회적 지탄을 받고 다음세대가 줄어들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는 우선적으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영적 부흥을 위해 매달려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교회의 소망은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을 내려주시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림 목사는 "교회는 세상으로도 나아가야 한다. 목자없는 양들처럼 방황하는 세상 사람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며 "잃어버린 영혼에 관심을 기울일 때 세상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온전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또 림 목사는 "위기를 맞은 교회는 내부에도 초점을 맞춰 서로에게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 초대교회는 뜨거운 사랑이 있어 박해 속에서도 견고히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성세미나를 권오규 목사(계산제일교회)가 인도했다. 권 목사는 에베소서 4장 17~24절 말씀에 근거해 '이 땅을 사는 하늘백성의 모습'을 제목으로 영성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권오규 목사는 "영성의 의미를 성경에서 찾는다면 가장 가까운 개념이 경건이다. 경건은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 것인데 생각과 언행이 '성경 스타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믿음의 본을 보인 사람들을 보면 삶의 스타일이 '하나님 스타일'로 살았다. 영성의 사람은 하나님이 내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를 생각하며 관점을 하나님 관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회장 서경호 장로(호산나교회)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가 이땅의 영적부흥을 위해 기도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에 믿음의 선진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민족의 동반자 역할을 감당하는 평신도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한다"고 의미를 밝혔다.

남선교회 서울강남협의회는 이번 회기에 사업으로 임역원 세미나, 전 회장 간담회, 수련회, 강남북 실무임원 간담회, 순회헌신예배 등을 진행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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