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위한 미술치료 공간 마련 협력키로

저소득층 아동 위한 미술치료 공간 마련 협력키로

월드비전,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MOU) 체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3월 14일(목) 11:41
협약식을 마치고 함께한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왼쪽)과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사진제공 월드비전>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지난 12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내 아동시설 내 미술치료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MMCA 나잇(총4회)', 'MMCA 소망촛불(총1회)'등의 행사를 통해 모금된 행사 참가비 전액을 월드비전 협력 국내 아동시설에 미술치료 공간 마련 및 프로그램 운영비로 기부하고, 월드비전은 이 후원금으로 오는 2020년부터 미술치료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월드비전은 협력하고 있는 국내 아동시설 중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한 곳을 선정, 시설 공간 운영을 지원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나눔본부 전영순 본부장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소통홍보팀 이성희 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에도 월드비전 분쟁피해아동 지원사업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2천만 원을 후원한 바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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