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독립영화의 장 펼쳐진다

저예산 독립영화의 장 펼쳐진다

오는 4월 12일 제6회 들꽃영화상 개최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03월 11일(월) 11:46
6회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이 오는 4월 12일 서울 남산의 '문학의 집-서울'에서 개최된다.


제6회 들꽃영화상(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운영위원장: 오동진)이 오는 4월 12일 서울 남산의 '문학의 집-서울'에서 개최된다.

들꽃영화상은 대한민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창조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4월 개최되는 들꽃영화상은 전년도 개봉 영화 중 순 제작비 10억 미만의 한국 저예산·독립영화들 중 후보작을 선정하고 대상을 비롯해 시나리오상, 촬영상, 음악상, 프로듀서상을 포함한 총 14개 부문을 시상한다.

2014년 첫 회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를 시작으로 2회 '한공주', 3회 '산다', 4회 '우리들'에 이어 지난해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까지 시상하며 특유의 색깔을 드러내는 수상작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들꽃영화상은 미국과 영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Independent Spirit Award)를 표방한 것으로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독립영화들을 알리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들꽃영화상 공식 포스터는 총 2종으로 표기식 사진작가의 사진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양귀비꽃과 개망초꽃으로 척박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한국독립영화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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