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재 … 5인 화해조정위 구성

우선 중재 … 5인 화해조정위 구성

총회 특별심판위원회, 청구인 등 4명 출석해 진술 … 화해 위한 일정 가동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03월 08일(금) 09:51
7일 열린 총회 특별심판위원회 오전 회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결의무효 소송' 건을 심의하는 총회 특별심판위원회(위원장:김정호)가 지난 7일 2차 회의를 열고, 청구인과 피청구인 간의 중재를 위해 산하에 화해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화해조정위원은 서기 김광재 목사, 회계 최내화 장로, 이현세 목사, 신성환 목사, 정복수 장로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김광재 목사가 맡았다.

'지난 103회 총회서 재판국원 전원 해임은 헌법에 위배된 무효'라는 취지로 청구된 이 건은 서성규 제102회기 재판국원 등 5인이 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정환 목사(팔호교회)가 무료 변호를 자처했다.

이날 오후 청구인 3인, 변호인 1인 등 4명이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참석자들은 "특별심판위원회의 화해조정에 동의한다"고 의사를 밝혔으며, 화해조정위원회는 양측을 만나 중재안을 마련해 가기로 했다.

한편 특별심판위원회는 전문성을 가진 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전문위원으로 권헌서 장로, 김연현 목사 2인을 추천, 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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