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19년 03월 03일(일)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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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노회는 위로금 전달을 위해 103교회가 참여해 총 1328만원을 모았으며, 고 이수훈 목사의 부인 최은숙 여사와 장녀 이예영 양 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는 백관찬 장로(금호교회 은퇴)의 시작기도로 송외천 목사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제하의 설교, 김형덕 목사(자수정교회)의 마침 기도, 순천노회장 배규현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송외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래 사는 것, 잘 먹고 잘 사는 것, 잘 죽는 것이 복이라고만 할 수 없다. 만약 그것만이 복이라면 예수님은 참 복이 없는 분이시다"라며,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을 가진 복의 근원이시고 복 그 자체이시지만 사람에게 복을 주려고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믿음의 복을 물려주었듯이, 고 이수훈 목사님께서도 믿음의 복을 가정에 물려주셨기 때문에 복 있는 분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