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 편목 과정 다시 밟는다

오정현 목사, 편목 과정 다시 밟는다

합동 총회, '편목 정회원 자격 특별 교육' 참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2월 27일(수) 15:11
사진=사랑의교회 홈페이지 / 좌 오정현 목사, 옥한흠 목사.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위임목사와 당회장 직무 정지 판결을 받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소속 목사 자격을 다시 얻기 위해 총회 편입목사 정회원 자격 특별 교육 (목회전문 단기편목)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정현 목사는 예장 합동 총회 편목과정에 등록하고, 25일 개강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 총회가 단기간의 2·4·6학기 편목 과정을 마련하면서 오 목사의 교육 이수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6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 목사의 편목 특별교육 참여와 관련 사랑의교회 당회 측은 지난 23일 "2003년 오정현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청빙하고 동서울노회가 위임한 모든 절차 및 과정은 교회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 총회 헌법 및 규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회법정 때문에 오정현 목사님이 교회의 유익을 위해 이번에 총회가 개설한 '총회 편목 정회원 자격 특별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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