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 임원단 사퇴로 비대위 구성

장청, 임원단 사퇴로 비대위 구성

비대위원장 안규은 청년(서울노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2월 19일(화) 12:01
장청 출입문이 19일 굳게 닫혀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장청)가 임원단 사퇴로 임시 지도부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장청은 지난 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총회 당일 지난 70회기 임원인 이수민 회장(부산동노회)을 비롯한 임원들이 전원 사퇴했다. 장청 측은 즉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뒤 차기 임원 선출 전까지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장청 측은 비대위 위원장에 안규은 청년(서울노회), 부위원장 이예찬 청년(서울노회), 총무 이재혁 청년(포항남노회)을 선출하고 "지도부서인 총회교육자원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2019년 한 해 동안 잘 운영할 것을 결의하였다"고 밝혔다.

총회교육자원부 총무 김치성 목사는 "장청 총회가 무산되어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는 것을 매우 유감으로 여긴다"며 "청년회전국연합회가 조속히 거듭나서 새롭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