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교회적 관점의 사회선교 모색

기장, 교회적 관점의 사회선교 모색

2019 사회선교정책협의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2월 14일(목) 11:11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김충섭) 교회와사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11일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2019 총회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열어 교회적 관점에서 사회선교의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이번 협의회에 대해 "우리의 평화 열망은 평화로운 사회를 위하여 평화의 문제를 신앙 안에서 깊이 짚어보고 우리의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나가기 위함"이라며 "교회의 자리에서 진지하게 사회선교 과제를 통찰하고 마음을 모으기 위해 교단이 추구해야 할 사회선교의 내용과 방향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세상의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기양 목사, 최형묵 목사가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대비한 교회의 역할 △내 삶을 바꾸는 일상의 평화-차별과 배제를 넘어 등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외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 民+평화손잡기 △갈등 이해와 전환, 소통의 중요성 △총회 사회선교사 제도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 △난민과 이주민에 대한 기장의 디아코니아적 책임과 의미 등을 주제로 소그룹 모임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협의회 참가자 일동은 '2019 사회선교 우리의 다짐'을 발표하고 사회선교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참가자는 "남북 평화와 협력이 민족의 희망일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으며 이를 위해 끊임없기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참가자는 "우리 사회에서 이루어야 할 평화는 다양하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적 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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