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3.1운동 100주년 나라 사랑 정신 계승

포항노회 3.1운동 100주년 나라 사랑 정신 계승

기념 달력 제작 및 세미나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2월 12일(화) 15:21
포항노회가 제작한 3.1운동 100주년 기념달력
포항노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선배 신앙인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들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포항노회(노회장:박진석)는 지난 해 가을노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대내외 특별대책위원회'를 조직해 기념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하고, 그 첫 사업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달력'과 '무궁화 뺏지'를 자체 제작 배포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및 대내외 특별위원회(위원장:신성환) 주관으로 제작한 기념 달력은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것으로 지역 교회 및 기관 단체 등에 8000부 정도가 배포됐다. 기념 달력에는 3.1운동과 연관된 선현과 포항 지역 3.1운동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교회와 나라 이야기, 3.1 만세운동, 무궁화, 자유와 감사 등을 소재를 제작했고, '로즈오브샤론'이라는 표제를 사용했다.

이외에도 노회는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3.1운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포항제일교회, 청하제일교회, 대전교회, 유계교회, 낙평교회 등을 중심으로 '3.1운동 관련 교회 역사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월 28일에는 박진석 목사와 이상준 선생(3.1운동사 집필자), 김재현 목사(한국고등신학연구원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세미나를 진행하고, 3월 1일에는 포항시가 주관하는 기념식과 만세 행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노회장 박진석 목사는 "포항노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포항시와 협력하고 포항기독교연합회와 연계하여 3.1운동이 교회와 성도 중심으로 진행된 나라를 사랑하는 신앙 운동임을 알려갈 것"이라며 "포항노회 산하 교회도 나라사랑에 대한 정신을 되새기고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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