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기도처 전도처 명확한 개념 정립 나서

총회, 기도처 전도처 명확한 개념 정립 나서

국내선교부 수임안건 논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1월 24일(목) 08:2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기도처', '전도처'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전일록, 총무:남윤희) 기도처/전도처에 관한 연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지난 103회 총회 수임안건으로 서울북노회가 청원한 '기도처/전도처를 현실에 맞게 허락해 달라는 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연구위원회 위원장에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연구 과제를 위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회는 기도처 전도처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용어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하기로 하고, 선교적 교회론은 한국일 교수(장신대), 조직신학적 관점의 교회론은 백충현 교수(장신대)가 신학적 정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청원안을 제안한 서울북노회는 "지교회가 설립된 후 세례교인(입교인)의 수가 15인 미만의 상태로 2년간 계속되는 경우 노회는 이를 기도처로 변경하고 있다"며 "기도처/전도처를 허용하는 법과 제도를 도입해 목회임지가 없는 목회자들이 받은 은사를 기도처/전도처에서 적용하여 예배와 양육, 소그룹활동을 통해 사역자를 세우고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소망하며 헌의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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