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아는 은혜

은혜를 아는 은혜

[ 가정예배 ] 2019년 1월 14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장하민 목사
2019년 01월 14일(월) 00:00
▶본문 : 고린도전서 15 장 9~10절

▶찬송 : 310장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은혜를 알고 사는 사람들이다. 어떤 모양이든지 우리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고 은혜를 입고 산다. 사람이 은혜를 은혜로 생각지 못하고, 받은 사랑을 기억하지 못할 때에 불행하게 된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깨달으면 그것 때문에 사는 보람이 있고 의미가 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은혜가 큰 것을 알았다. 그는 자신이 만삭되지 못한 자, 즉 부족한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사도가 되어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사람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은 은혜를 알고 있을 때에 가능하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깨달아 행복한 가족과 가정이 되기를 소원한다.

첫째로 은혜를 아는 사람은 겸손해진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사도라 칭함 받을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았다. 은혜를 알고 난 후 자기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자였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자신을 작게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항상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겸손하기 위해 기도하고, 낮아지기 위해 섬김의 생활을 즐겨해야 한다.

둘째로 은혜를 아는 사람은 감사하고 행복해진다. 언제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그것은 받은 은혜가 많아질 때이다. 감사가 있기 때문이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신앙의 표현이며, 신앙의 열매이다.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빌립보 교인들에게 기뻐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마음에 받은 은혜가 큼으로 감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의 받은 은혜가 족한 것으로 깨닫게 되면 감사의 생활과 기쁨의 가정이 될 것이다. 현재에 주어진 은혜를 알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행복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어떤 환경이나 형편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받은 은혜를 잊어서는 안된다.

셋째로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기 할 일을 알게 된다. 바울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일했지만 다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한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바울은 은혜를 알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된다. 바울의 삶은 은혜로 살고, 은혜로 죽는 생활이었다. 그래서 값없이 봉사하고 감사와 기쁨으로 섬기며, 복음의 종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은혜를 알고 빚진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했다. 우리 또한, 가정을 위해, 교회를 섬기는 직분자로서, 이웃을 위해,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개인의 이익과 영예를 위해 기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은혜를 알아 겸손함으로, 감사로, 할 일을 능히 감당하는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아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은혜로 인해 겸손하고, 감사하며 맡은 일들을 잘 감당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하민 목사 / 이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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