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 교회 위해 유니코드로 개발"

"9천 교회 위해 유니코드로 개발"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서체 개발 관련 소위원회 구성…보안 및 백업 프로그램 공동구매 프로모션 진행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11월 16일(금) 08:55
교단의 정보통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총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가 제103회기 첫 모임을 열고, 소집자인 정진모 목사(평화교회)를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103회 총회서 허락된 '교단 고유서체 개발건'과 관련해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기적으로 전망했을 때 교단 전체 9천여 교회를 위해 개발하는 것이라면 1차, 2차에 걸쳐 개발하더라도 유니코드로 개발하는 것이 낫다"고 의견을 모으고, 소위원회가 개발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을 심도있게 연구하도록 했다.

유니코드 보다 상대적으로 개발비용이 적게드는 KS코드로 개발할 경우 총 3430자를, 유니코드로 개발할 경우는 총 1만 2252자를 구현해 낼 수 있다.

또한 교단 교회의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힘쓰는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올해 보안 및 백업과 관련한 프로그램(이스트소프트사의 '알툴즈')의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상회의 확산을 위해 '총회 결의대로 한 회기 중 2회 이상 화상회의를 진행할 것'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다시 발송하기로 했으며, 각 부서 임원 교육 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연구키로 했다. 전문위원으로 김갑식 목사(백운제일교회), 황인돈 목사(아름다운교회), 김상진 목사(한재교회)를 추천하고, 임원회에 청원키로 했다.

다음은 신임원.

▲위원장:정진모 목사(평화교회) ▲서기:김성수 목사(고수교회) ▲회계:이월식장로(평촌교회).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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