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목사고시는 6월 6일

2019년 목사고시는 6월 6일

고시 청원서 온라인 접수로…2월 중 총회 차원에서 고시 문제집 발간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11월 15일(목) 18:13
2019년 목사고시 일정이 내년 6월 6일 장로회신학대학교로 결정됐다. 또한 내년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고시위원회(위원장:정병주)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103회기 2차 전체회의를 열고 2019년 목사고시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투명성·효율성과 함께 수험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시 청원서 접수를 현행 우편 혹은 내방접수에서 온라인 접수로 전환키로 했다. 목사고시에 관한 구체적인 일정은 12월 말 경 총회 홈페이지와 본보에 공고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고시 청원서 접수의 온라인화는 서류 미비, 시간외 접수 등 접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목사고시 예상문제집 발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고 총회 차원에서 목사고시 문제집을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경, 교회사, 헌법을 분야별·난이도별로 정리하여 시험문제 출제에 반영할 예정이며, 총회 차원에서 발간되는 목사고시 문제집은 내년 2월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목사고시 운영의 보안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모든 고시위원 및 총회 실무담당자는 서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다.

103회 총회 수임안건인 '목사고시 후보생의 적성·인성 검증'에 대해서는 면접에 적용하는 방안, '동성애 관련 사항'은 고시 청원서류 중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서술하여 검증하도록 하고, 추가적인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한편 설교, 논술, 성경, 교회사, 헌법, 면접, 특수면접 등 과목별 과목장과 부과목장, 출제 및 채점위원을 선정했다.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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