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며 신념 회복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며 신념 회복

믿고 보는 시리즈, '신은 죽지 않았다3' 개봉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7월 06일(금) 08:47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3'의 한 장면.
한 순간에 교회와 형제 같은 친구를 잃고 신앙적 회의에 빠진 목사 데이빗이 부당한 교회 철거 명령에 맞서면서 믿음과 신념을 되찾는 이야기 '신은 죽지 않았다3:어둠 속의 빛'이 7월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개봉 당시 전세계 교계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역대 기독교영화 흥행 톱 10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인 '신은 죽지 않았다3:어둠 속의 빛'은 기존 종교영화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으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신은 죽지 않았다' 시리즈 및 '예수는 역사다' 등 기독교 영화 흥행작을 꾸준히 배출해온 제작사 '퓨어 플릭스'가 제작했으며,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약한 데이빗 A.R.화이트가 고뇌하는 주인공 목사로 열연을 펼치고 시리즈를 함께 해 온 쉐인 하퍼, 벤자민 오치엥 등이 또 다시 참여했다.

지난 3월 북미됐던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3:어둠 속의 빛'은 교회의 폭발 사고로 친구 목사가 죽고, 이를 계기로 학교는 교내에서 교회를 쫓아내려 하는 상황에서 시작된다. 학생들마저 교회를 거부하는 시위를 하며, 이러한 교내 교회의 재건을 반대하는 학교와 교회간의 첨예한 갈등은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산된다. 한때 성경을 던져버릴 정도로 회의에 가득 찼던 목사 데이빗이 이러한 참담한 현실에 마주해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감독은 마이클 메이슨이 맡았으며, CBS가 수입했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05분.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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