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는 북방선교의 출발점"

"연해주는 북방선교의 출발점"

서울북노회 목사회, 국제사랑재단 동북아지부 선교지 탐방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7월 06일(금) 07:59
서울북노회 목사회, 국제사랑재단 동북아지부 선교지 탐방
서울북노회 목사회(회장:박영구)는 지난 6월 25일~29일 (사)국제사랑재단(이사장:김유수) 동북아지부(지부장:전영수) 사역지인 러시아 연해주 일대의 항일유적지를 탐방했다.

목사 부부 총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역사탐방 수련회는 국제사랑재단의 동북아연해주신학교, 무료 침술원(이옥자 선교사), 개척교회 5곳 등을 방문하며 연해주가 한국교회의 중요한 선교지이자 북방 선교와 디아스포라 선교를 확대해 나가는 복음의 전초기지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또한 고려인 18만여 명이 강제이주 당했던 라즈돌리노예역, 이상설 의사 기념비, 안중근 의사 단지 동맹비, 발해 옛성터, 고 김창식 선교사 순교지 등을 돌아보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장 박영구 목사(북부광성교회)는 "이번 수련회는 우리 조상들이 희망과 신앙의 자유를 찾아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며 결국 한알의 씨앗이 된 발자취가 서린 곳에서,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생명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얼이 서린 곳에서 선교의 미래를 그리는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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