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교사주일 목회서신

총회장, 교사주일 목회서신

다음세대 섬기는 교사들에게 격려를

최기학 총회장
2018년 07월 02일(월) 10:00
총회산하 모든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사랑으로 섬기시는 교사 여러분들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제102회기 총회에서는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 하에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 거룩한 사명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가운데 들어가 이웃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들을 섬기고 헌신하며 거룩한 교회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특별히 매년 7월 둘째 주일은 총회가 정한 교사 주일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와 노회, 개교회가 세상의 빛으로서 더욱 더 담대하게 맡은 바 사역을 잘 감당하기 간절히 바라며, 전국 교단 산하의 교회와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첫째, 총회가 정한 교사주일에 교사들을 위해 특별한 순서와 격려로 함께 합시다.

다가오는 7월 8일 주일에는 총회가 정한 교사주일 예배시간을 가져주시고, 다음세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섬기는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해 특별한 격려와 기도, 그리고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 순서들을 가져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둘째, 다음세대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세상 속의 빛으로 사는 기독인재로 양육합시다.

한국교회의 역사를 살펴볼 때, 교회학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섬기는 이 땅의 등불과 같은 지도자들을 길러내어 왔습니다. 대한민국이 평화를 향하여 한 걸음 더 나가려고 하는 이 시대 가운데, 교회학교는 다시 한 번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는'(단 12:3) 다음세대들을 양육하고 세상의 빛으로 파송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교사는 신앙의 진실함을 가지고, 믿음의 삶으로 실천하며 본으로 가르칩시다.

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경험하고, 경험한 그 신앙을 다음세대에게 삶으로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세대 교육이 어렵다고 낙심 하지 말고, 다시금 힘을 내어 교사의 진실한 마음과 열정적인 삶의 모습으로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정수를 전달합시다.

넷째, 다음세대를 신앙의 세대로 세우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맙시다.

온 교인이 그리고 교회와 노회의 지도자들이 교회학교에 마음과 뜻과 힘을 모으고 있음을 보여주십시오. 다음세대가 신앙으로 뜨겁게 부흥할 수 있도록 다음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고, 다음세대 교육을 위해 물질과 기도와 후원을 기쁨으로 지원하는 실천을 합시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교사 여러분!

농어촌 지역이나 개척교회, 그리고 전국 각지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 희생과 땀, 헌신과 기도로 가르치는 사역에 헌신하시는 교회학교 교사 여러분, 해외 한인교회 교사 여러분, 그리고 각 노회 교육자원부와 교회학교 연합회에서 수고하시는 교사 여러분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2018년 7월 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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