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6월 07일(목) 16:26

지난해 중고등부전국연합회가 개최한 '꿈청 비전캠프' 중.

교단의 다음세대들이 집중해서 성경을 배우고,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연합수련회가 올해도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7월과 8월에 열린다.

먼저 교회학교 중·고등부전국연합회(회장:박기상)는 오는 7월 23~25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청소년을 위한 '비전캠프 톡톡'을 개최한다. 수련회 목표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인 1200명이다.

회장 박기상 장로(시온성교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청소년들이 예수님으로 인해 확신하는 미래로 바꾸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수련회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 중"이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신앙의 성장과 함께 공동체들간의 참된 나눔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수련회는 라준석 목사(사람살리는교회)의 청소년 비전 특강, 손재석 목사(새이룸교회)의 기독학생의 진로 특강, CCM 가수 김브라이언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집사의 연주와 톡 간증 외에도 노아 틴에이저, 드로잉쇼, 교회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 6월 30일까지 중고등부연합회 홈페이지(www.himchurch.net)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교회학교 아동부전국연합회(회장:박영호)가 마련한 '여름 어린이 말씀캠프'는 올해가 7회째로, 8월 8~10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에서 열린다.

회장 박영호 장로(기쁨있는교회)는 "지난 6년간 사용했던 기존 장소를 벗어나 야외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이 완비돼 있는 좀더 편리하고 좋은 새 수련장으로 장소를 옮겼다"며, "다음세대의 말씀 훈련에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말씀 캠프는 크게 공과교육과 말씀집회로 나뉘어 여름성경학교 교재 집필자들의 직강으로 이뤄진다. 어린이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등 발달단계에 맞춘 교단의 바른 신앙고백과 복음 교육에 핵심을 두고 있다.

'예수님과 두루두루 마을 탐험'을 주제로 어린이 성령부흥회와 '말씀탐험' 공과공부, 야외물놀이, 찬양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pcki.or.kr)에서 선착순 마감 중이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