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총회 회의' 참여 OK

전국 어디서나 '총회 회의' 참여 OK

[ 교단 ] 총회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참여 가능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11월 13일(월) 09:57
▲ 총회 화상회의 홈페이지 화면.

그동안 목회나 일터의 분주함으로 인해 총회서 열리는 회의 참여에 저조했던 총대들이 거리와 공간을 뛰어넘어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지난 7월 총회본부 내에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어느 곳이나 해외도 상관없이 있는 자리에서 총회본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총회가 구축한 화상회의 시스템은 컴퓨터와 모바일(태블릿 포함)로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소모나 데이터 사용에 구애받지 않고 큰 화면으로 안정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싶다면 집이나 목양실의 컴퓨터를 사용하면 된다. 바쁜 일정 중 틈을 내 회의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PC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화상회의 홈페이지(http://vc.pck.or.kr)로 접속해, 첫 화면에 있는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음성과 화상을 전송해야 하니 컴퓨터 주변에 웹캠(웹 카메라)과 헤드셋(마이크가 달려있는 헤드폰)은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만약 노트북 사용자라면 웹캠과 마이크 및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므로 따로 장치에 신경을 안써도 된다. 설치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컴퓨터에 영문으로 'Teletogether' 폴더가 생기며, 설치파일은 처음 한번만 하면 된다.
 

▲ 모바일은 앱 스토어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화상회의'를 찾아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화상회의에 참여하려면 화상회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 각자 폰에 들어 있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화상회의'를 찾아 설치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라는 말이 생소하다면, 자녀에게 물어봐 도움을 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설치가 완료되면 처음 뜨는 화면에는 '회의번호'와 '이름'을 입력하게 돼 있다.

시스템 설치 후 당황하지 말자. '회의번호' 6자리 숫자는 회의가 열리는 그 날과 그 시간에 '화상회의실' 생성과 동시에 부여되기 때문에 당장 들어갈 순 없다. 정해진 회의 날 총회 실무자가 보내주는 '회의번호'와 자신의 이름과 직분을 입력 후 로그인이 가능하다. 웹캠, 마이크, 스피커 등의 장비연결이 잘 됐는지 확인하는 작은 창이 뜨면 회의실 입장 준비를 모두 마친 셈이다.

위원들의 원활한 회의를 위해 실무자들이 미리 회의안을 보내줄 예정이다. 회의안을 미리 숙지한 후 회의에 참여한다면 수임안건의 처리와 다양한 연구과제에 대해 좀더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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