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수 임용…교단 정신 강화

신학교수 임용…교단 정신 강화

[ 교단 ] 신학교육부 실행위원회, 제102회 총회 결의 확인ㆍ5개 특별위 구성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10월 23일(월) 16:14
▲ 교단의 화상회의 앱을 설치하고 있는 신학교육부 실행위원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에서 신학과 관련된 교수를 임용할 때 앞으로 청목 과정자는 불가하다. 또한 반드시 교단 소속 목사이어야 하며, 교단에서 목회경력(부목사 경력을 포함)이 3년 이상된 자여야 한다는 내용이 지난 102회 총회에서 결의됐다. 교단 신학과 통합 정신이 투철한 교수요원을 선발해야 한다는 의지가 투영된 결과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서은성)는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제102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102회 총회 결의에 따라 행정조치된 7개 수임건에 대해 보고 받고, 각 신학대학교 개방이사(감사) 추천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산하에 총장협의회, 커리큘럼위원회, 신학교장기발전연구위원회, 교단신학연구위원회, 동성애연구위원회 등 총 5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함해노회의 동성애 합헌화 반대운동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동성애연구위로 이첩해 연구키로 했다.

특히 이번 회기부터 한 회기에 2회 이상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실행위원들은 이날 각자의 핸드폰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화상회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등 거리와 시간의 제약으로 불참시 화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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