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ㆍ목회 상담과 사회적 책임

기독ㆍ목회 상담과 사회적 책임

[ 교계 ] 한국목회상담협회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오는 11월 8일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10월 19일(목) 11:04
▲ 한국목회상담협회 회장 홍인종 교수(장신대, 좌측)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회장 권수영 교수(연세대).

기독교(목회) 상담 분야에서 사회 정의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감당해 온 일과 해야 할 역할 등을 점겅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내 기독ㆍ목회 상담을 대표하는 두 단체 한국목회상담협회(회장:홍인종)와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회장:권수영)가 공동으로 오는 11월 8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기독ㆍ목회상담과 사회적책임' 주제 아래 '국가재난과 기독ㆍ목회상담의 사회적 책임', '사회정의와 기독ㆍ목회상담'의 소주제를 다루게 된다.


기조강연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보니 밀러맥리모어 교수를 초청, 지난 25년간의 기독ㆍ목회 상담의 역사를 회고하고 전망할 예정이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아동을 위한 놀이치료 적용과 전망 △재난 이후 공동체 회복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지원방안 연구 △세월호 유가족의 자녀상실 경험 연구 등을 통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인근 주민들 그리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를 위한 심리지원과 상담사역에 기독교 상담 전문가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위로ㆍ치유해 왔는지 돌아본다.


또한 불평등과 사회적 차이를 넘어:관계적 정의로서의 기독ㆍ목회상담 이해 △초점의 변화와 사회적 변화 등의 강의도 이어진다.


한편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와 한국목회상담협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한국교회와 신앙인들의 정신건강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상호 협력해 왔으며, 상담연구와 상담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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