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발전연구원 개원

한국사회발전연구원 개원

[ 교계 ] 사회발전 위한 정부와 교회의 협력 관계 기여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8월 29일(화) 09:38

인권과 사회 통합을 위한 종교적 역할을 모색하는 연구원이 설립됐다.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조일래)이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출범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개원을 기념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사장 조일래 목사는 "연구원은 연합정신과 기독교적 관점에서 교회와 사회 전반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하여 한국사회 발전을 위한 방향과 대안, 정책 등을 제시하고 실행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교회, NGO단체가 한국사회발전이란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상호 협력하며, 서로 윈윈하는 아름다운 관계형성과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구체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편 개원예배 후 열린 세미나에서는 진광수 사무총장(고난함께)과 이형규 연구실장(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 인권에 대한 종교의 관계와 역할을 조명하고, 최현종 교수(서울신대)와 이철 교수(숭실대)가 논평했다.

'인권주의적 관여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 이형규 연구실장은 "근대국가 형성의 기초는 주권의 보장이며 현대국가의 완성은 보편적 인권의 완성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종교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며 그 종교적 자유위에서 형성된 종교적이며 도덕적인 규범과 문화는 최대한 존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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