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인문학 강좌 호평 받아

목회자 인문학 강좌 호평 받아

[ 교단 ] 경서노회 용천노회 크리스챤아카데미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7년 08월 07일(월) 18:16

총회ㆍ노회 훈련원과 크리스챤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목회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가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이 홍보를 담당하고 노회 훈련원은 참가자를 지원받고 크리스챤아카데미는 강사를 교섭하는 등 세 기관의 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목회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에는 경서노회와 용천노회 등에서 1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동천교회에서 진행된 경서노회 강좌에는 4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인문학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목회에 새로운 도전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날 경서노회 목회자를 위한 인문학 강좌에 참석한 강성식 목사는 "목회자들은 성공적인 목회만을 위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교육을 받아와 대화와 성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인문학은 성도들의 삶의 정황과 고민을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 창동염광교회에서 진행된 용천노회 강좌에 참석한 박양훈 장로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경제 상황 등 사회의 변화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변화에 따라 교회학교의 교육법도 변화를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 훈련원은 지난해 2월 크리스챤아카데미와 '목회자와 평신도 및 신학생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협력'을 체결하고 3년간 계속 교육 프로그램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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