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동문회 등 제3회 통일기도회 개최

세기총,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동문회 등 제3회 통일기도회 개최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7월 11일(화) 16:12

사단법인 세계한국인 기독교총연합회(이사장:고시영)와 숭실대학교기독교학대학원 총동문회(대표회장:김덕수),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원종문)는 지난 3~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대에서 한반도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한반도 통일기도회와 발해 역사문화탐방'을 슬로건으로 각 단체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기도회 첫째 날에는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주관으로 열려 원종문 목사가 설교했다. 또 둘째 날에는 고시영 목사가 설교하고, 셋째 날은 김덕수 목사가 설교하며 한반도 통일과 발해 역사 문화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특별히 탐방기간 동안 고시영 목사는 '민족 통일과 인문학', '발해 역사문화와 우리의 다짐' 등을 주제로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총 진행한 박중호 목사( 숭실대학교기독교학대학원 총동문회 시무총장 겸 기독시민운동 중앙협의회 기획위원장)는 "이번 행사는, 두만강이 바라다보이는, '하산 전투전망대'에서 전원이 무릎을 꿇고 북녁땅을 향해 기도하고, '크라스키노'의 안중근 의사 와 12 동지가 1909년 3월 5일 네번째 손가락을 절단하며,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할 것을 다짐한 '단지동맹비' 현장, 그리고 1937년 9월 10일 연해주에 살던 우리 선조인 고려인 17여 만 명을 열차 124대에 나눠 싣고 중앙아시아 7개 지역에 강제 이주시키며 결국 5만 여 동포가 추위와 굶주림에 희생되었던  비극의 현장 '우스리스크 의 라즈돌리노예 역'에서 '현장 기도회'를 갖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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