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제101회기 3차 실행위원 회의를 가졌다. 위원들은 지난 3월 31일 열린 101회기 정책협의회를 평가하고， 총회 여성위 홍보 동영상 제작건， 102회기 총회 청원건을 토의했다.
　
위원장 김순미 장로는 "지난 봄노회 때 평북노회가 여성 목사 1명， 여성 장로 1명을 반드시 총대로 파송하기로 결의한 것을 보며 희망을 보았다"며， "향후 여성 인재들이 더 많이 배출될텐데 사명감을 갖고 여성들을 위한 길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102회기 총회 청원건으로는 △모든 노회가 여성총대 1인 이상을 총회 총대로 파송해 줄 것 △교단산하 7개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커리큘럼에 양성평등과목을 개설해 줄 것 △특별위원회에서 상설위원회로 전환해 줄 것 등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양성평등 및 총회 여성위원회의 역할을 내용으로 한 총회 여성위원회 홍보 동영상을 새로 제작하기로 결의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여교역자연합회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