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청소년들의 우리끼리 떠나는 여행

발달장애청소년들의 우리끼리 떠나는 여행

[ 교계 ] 마천세계로교회, 발달장애 청소년 여행 지원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6월 24일(토) 09:12

서울동남노회 마천세계로교회(김광선 목사 시무)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받은 은혜 50년, 주는 사랑 50년'을 주제로 기념 사업을 진행하고, 발달장애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 발달장애사회적응 지원센터는 마천세계로교회의 후원으로 '우리끼리 떠나는 여행, 하나님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를 지난 7~9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제암리교회, 성경전래지기념관을 순례, 계룡산 등산 등을 진행했다. 여행에는 1~3급 발달장애 청소년 3명과 마천세계로교회 자원봉사자 3명, 서울 발달장애사회적응 지원센터 직원 2명이 함께 동행했다.
 
마천세계로교회는 2013년부터 서울 발달장애사회적응 지원센터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발달장애 가족과 함께하는 성탄절'예배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을 꾸준히 섬겨 왔다.
 
김광선 목사는 "경건과 거룩한 모습이 있을지라도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없다면 하나님을 닮은 교회가 아닐 것"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발달장애 기관과 학생들을 위한 봉사와 지원이 열악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교회가 이들을 강도만난 이웃으로 섬길 것과 지속적인 재정 지원과 참여, 지속가능한 사업의 확대로 교회의 거룩함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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