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신학교 협의체 구성 연구할 것"

"순수한 신학교 협의체 구성 연구할 것"

[ 교단 ] 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회장 손윤탁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6월 20일(화) 11:25
   

"총회 시 회원들로부터 정치적인 목적을 배제한 순수한 신학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연구 결과를 내년 총회 시까지 보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교단 신학교의 발전과 건전한 교회성장을 위한 방안을 총회적인 차원에서 제시하라는 명령인데 저에게는 무척 큰 짐이지만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달 29~30일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열린 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대회에서 신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는 "회원들이 요구한 순수한 신학교 협의체 구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이를 추진할 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일을 추진하면서 부산장신대와 동문회가 지역과 교단에 국한되지 않는 한국교회와 민족, 나아가 세계선교를 위하여 할 일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 번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일반 학교의 경우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동문회의 발전이  우선적인 슬로건이지만 신학교의 경우는 다르다"며 "교단을 배경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꾼을 배출하는 신학교 출신들로 구성된 회원들이기 때문에 동문회가 지향하는 목표도 일반 학교와는 다른 분명한 신학적 신앙적 지향점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목사는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오랫동안 사양하고 미루어 왔던 일이라 기다려주신 동문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부산장신대 동문들의 따뜻한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교와 동문들을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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