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발전과 동문들 유대 관계 강화에 힘쓸 것

모교 발전과 동문들 유대 관계 강화에 힘쓸 것

[ 교단 ] 영남신대 총동문회장 권영욱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7년 06월 20일(화) 11:22
   

"64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 명문 신학대학교 총동문회 회장을 맡아서 먼저 마음이 무겁습니다. 섬기고자 시작했으니 최선을 다해서 잘 섬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달 25일 영남신학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신대 총동문대회에서 신임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는 "지난 몇 년 동안 계속되던 학내 사태가 잘 해결되고 동문과 재학생, 그리고 교직원이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에서 총동문회장을 시작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감사를 담은 소감을 전했다.

권 목사는 "올해에는 교직원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월 본봉 10%의 기부를 작정하고 실천한다고 하니 동문으로서 더욱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총동문회장으로서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유대 관계 강화,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증진 등을 위해 협력할 뜻을 비췄다.

권 목사는 "친교적인 프로그램으로 동문대회와 체육대회 및 신년하례회 등을 개최해서 동문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동시에 졸업생들을 지역 교회와 연계하여 사역지를 중계하고, 유능한 영신인재들이 총회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증진을 위해서는 새롭게 '영신사랑 천사운동'을 전개할 뜻을 밝혔다. 그는 "수년 전 동문회가 장학금 약 1억 원을 기금으로 모아서 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며 "이번 회기에는 졸업생과 지역 교우들의 협력을 구해서 1인 1월 1만원을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매월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운동인 '영신사랑 천사운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학비 걱정을 덜고 학문에 정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