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한교연 등 교계 방문

이낙연 국무총리 한교연 등 교계 방문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6월 12일(월) 16:00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임명된 이낙연 국무총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한국교회연합을 방문해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7일 오후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방문해 대표회장 정성영 목사를 비롯해 박위근 목사, 양병희 목사 등 증경 대표들을 만나 환담했다.

이낙연 총리는 "중요한 시기에 부족한 사람이 총리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과 소통하며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기도와 지원을 약속하며 "대한민국의 정부 부처를 통괄하는 총리라는 막중한 자리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으로 보내신 것으로 안다"며, "총리께서 대통령을 도와 소신껏 일하실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 총리는 한교연 방문 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뒤이어 방문해 "본인은 교회 집사이고, 노모는 권사"라고 직분을 밝히며, "한국교회가 사회 통합과 소외된 국민을 섬겨오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탈권위시대에 NCCK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새 정부는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낙연 총리 교계 내방에는 나종민 문체부 1차관, 김재원 종무실장, 총리실 양홍석 공보비서관, 윤창렬 비서관이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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