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논 한가운데 GMO 벼 재배?

일반 논 한가운데 GMO 벼 재배?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17:22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이 지역주민의 논 한가운데 안전조치없이 유전자조작작물을 재배해 반GMO 관련 단체들의 항의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환경연대(사무총장:이진형)는 지난달 22일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 GM작물재배단지 앞에 위치한 GM작물개발반대농성장을 방문해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이진형 사무총장의 사회로, 기감 환경선교위원 신석현 목사(백석교회)의 대표기도, 한경호 목사(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대표)의 설교로 마치고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반GMO전북행동 이세우 상임공동대표(들녘교회), 전북녹색연합 한승우 사무처장, 여성만 현장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했고, 2016년 반GMO전북행동의 활동과 현재 농진청 GM재배단지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민들의 수많은 항의에도 불구하고 GM벼를 재배하고 있어 유전자 조작된 벼의 꽃가루가 주변 일반 벼작물에게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아무 조치 없이 GM작물 재배와 연구를 강행하고 있다. 반GMO전북연대는 이를 저지하고자 농진청GM작물 재배단지에 농성장을 세우고 유전자 조작 벼재배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탈GMO생명살림기독교연대에 소속단체로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정농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YMCA, YWCA, 감리교 선교국, 기장기살림생협, 기장생태공동체운동본부, 생명평화마당, 예장 사회봉사부, 온생명생협, 한국농선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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