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뇌수막염 어린이 9명 수술비 지원

[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뇌수막염 어린이 9명 수술비 지원

[ 교단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6월 02일(금) 17:02
▲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을 통해 뇌수막염 수술을 받은 9명의 어린이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에티오피아 어린이 9명이 지난 4월 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후원을 통해 현지 MCM병원에서 뇌수막염 수술을 받고 회복중이다. 이번 새생명새빛 수혜자는 테베데 제우드(남아, 1세), 레메단 야신(남아, 1세), 비르함 야알레(여아, 3개월), 다니엘 고다나(남아, 3세), 하베탐 마레사(여아, 2개월), 아베네저 테스파(남아, 9세), 아브라함 하이마(남아, 7개월), 사라 다니엘(여아, 5세), 티훈 테스가예(여아, 7세) 등이다.

뇌수막염은 산모가 임신중 영양실조상태에서 엽산보충제를 복용하지 않아 아기의 뇌에 물이 차는 병으로 대표적인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다. 뇌수막염에 걸린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이 더디고 잘 먹지 못하며, 머리가 무거워 걷기 조차 힘들뿐 아니라,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부모는 소작농, 건설현장 일용직 등 고정적 수입이 없는 사람들로, 이들은 월 수입 한화 7만 5000원 미만의 열악한 경제상황에 놓여 있어 수술비를 마련할 수 없었다.

이번 108~116번째 수술은 본보 새생명새빛캠페인 소액 후원자들의 후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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