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신학심포지엄

한신교회 신학심포지엄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7년 05월 31일(수) 11:41

신학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한신교회(강용규 목사 시무)가 제11회 심학심포지엄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함께 오는 12~15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솔 오크벨리에서 개최한다.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선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이 '교회 생명력의 표징(The Signs of Church Vitality)', 같은 대학 교회사 교수인 크리스토퍼 오커 교수의 '다른 종교개혁'를 주제로 한 강의와 함께 국내에서 박준서 교수(연세대 명예교수),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과 학문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데일 앨리슨 교수가 참석해 '예수와 역사학자들'을 제목으로한 강연을 통해 그리스도교 신학이 '역사적 예수 탐구'를 이끌었던 역사가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필요가 있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해 심증적인 연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장신대 교수를 역임한 소망교회 김지철 목사도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담과 그리스도 모형론으로 본 로마서의 문학ㆍ신학적인 특징', '아담적 인간의 고뇌와 그리스도적 인간의 찬양' 등 연구한 내용을 강의한다.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는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이번 신학심포지엄을 통해 말씀에 대한 새로운 세계가 열려지고, 목회자의 삶부터 변화되어지며,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새롭게 하여, 섬기는 목회 현장이 성령의 역사와 열정으로 다시 한번 뜨거워지며, 새로와 지기를 소망한다"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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