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교회의 세우기' 사례 공유

'작은 교회의 세우기' 사례 공유

[ 교단 ] 교회개척훈련 수료자 선교대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7년 05월 26일(금) 17:27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한국교회의 갱신과 개혁, 부흥을 위해 서로 간 목회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목회 패러다임과 방향을 모색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장향희, 총무:남윤희)는 지난 15~17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제101회기 총회 교회개척훈련 수료자 선교대회를 전액 후원을 통한 참가비 없는 무료로 진행했다. 교회개척훈련은 제92회기 제1기 과정을 시작으로 그동안 17기 과정이 진행돼 목회자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전체 수료자 가운데 목회자 150여 명이 참석해 교회 사역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역별 네트워크를 통해 개척교회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역점을 뒀다.

대회에서는 김계원 목사(전의무학교회)의 강의를 시작으로 박동현 목사(전남노회 은퇴)가 작은 교회들의 하나님 나라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박동현 목사는 "교회 개척의 목적은 교역자의 이상을 이루는 데 있지 않다. 하나님이 세우시는 나라에 교역자가 참여하는 것일 뿐이다"라며, 특별히 "교회를 개척하거나 섬길 때, 하나님이 친히 세우시는 나라의 일에 함께할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목회자가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주관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목회프로그램 시간에는 △예식ㆍ예전 △성경연구 △세대통합예배 △전도에 대한 선택 강의 △일반목회 △문화목회 △지역공동체 △개척이야기 등 유형별 교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별 네트워크 모임을 갖고 조직 활성화를 비롯해 연합을 통한 작은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국내선교부 남윤희 총무는 "총회 교회개척훈련 수료자 선교대회를 통해 지역별, 유형별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기회가 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개척사역의 거룩한 비전을 이루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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