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5월 8~13일

[가정예배]5월 8~13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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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5월 04일(목) 17:10

월-하나님의 사람
본문 : 왕상 19:9~18
찬송 : 455장

오늘 성경말씀의 배경은 이스라엘 분열 왕국 시대 남유다 4대왕 여호사밧왕 시대와 북 이스라엘 7대 아합왕 시대인데, 아합 왕비 이세벨이 이방신을 섬기며 백성들의 신앙을 혼란케 하던 때이며, 엘리야는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였다.
엘리야는 인간의 역사와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 깊은 회의를 품고 호렙에 왔다. 전대미문의 승리라 할 갈멜산의 쾌거도, 엘리야의 기대처럼 세상을 뒤집어 놓지 못했고, 도리어 생명의 위협이 닥쳐왔다. 엘리야는 자신을 잃고 낙망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9절에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어찌 이렇게 먼 곳, 이 굴속에 네가 있느냐? 이곳이 예언자가 은신 할 곳이냐? 지금 이 시대가, 이때가 네가 은신할 때냐?"고 물었다 그는 세 가지로 대답했다. 첫째, "내가 만군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히 특심하오니" 즉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위하는 열심이 특별하다. 그런데 하나님도 사람도 몰라주고 오히려 핍박하니 내가 어찌 할 수 있느냐고 자신의 의를 주장하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둘째,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라고 엘리야는 그들을 고발하고 있다. 그들을 대표해서 기도해야 할 선지자가 말이다. 셋째,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나이다"라고 동굴에 거하게 된 이유를 말한다. 오직 하나님의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는 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섰으라!"고 말씀했다. 하나님은 엘리야가 세상의 어떠한 환경이나 권력 앞이 아닌 여호와 앞에 서 있을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면서 그에게 명확히 보여주셨다.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고 또 지진이 있었고, 또 불이 있었으나 이 모든 현상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않았으나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었다. 엘리야는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렸다. 엘리야의 근본적이 오류는 외적인 것과 기적적인 것에 지나친 신뢰를 두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가 예언의 확실한 말씀으로 나타나, 그에게 그의 실망이 얼마나 근거 없는 것이며, 여호와의 방식에 대한 그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심판의 도구들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여호와께서 "너는 네 길을 돌이켜"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잘못 간 길에서 돌이킬 것을 명령하시고 자신이 해야 할 사명만 감당할 것을 명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가운데 남아있는 7000명의 보이지 않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이 일 후 엘리야는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도피하지 않았고 하늘로 승천했다.
내 판단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하나님의 작은 일꾼이 되자.

오늘의 기도
엘리야가 하나님을 만난 후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숙 목사
좋은교회


화-첫 계명과 축복
본문 : 엡 6:1~3
찬송 : 425장

신앙생활은 목자와의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보이는 목자와의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 간다. 부모, 특히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은 자녀가 신앙생활이나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깊은 신앙은 관계를 통하여 형성되며, 부모와의 좋은 관계는 신앙의 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첫 계명이란 말은 아주 중요한 계명이란 뜻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존중되어야 할 최고의 윤리이다(孝百行之本也(효백행지본야)). 또한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이고 명령이기 때문이다.(엡 6:2) 우리가 부모님을 사랑하고 복종하는 것은 이런 행동이 사려 깊고 유익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행동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부모님을 공경할 때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엡 6:3)
성경은 우리가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그 순종은 우리의 삶 가운데서 구체적인 공경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순종'은 정신적인 의미를 강조하고 '공경'은 실제적이고 물질적인 의미를 강조하는 단어이다. 공경한다는 것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를 해 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공경이 없는 순종은 위선이다. 또한 순종 없는 공경은 아첨에 불과하다. 부모님께 무엇인가를 잘 해드리면서 마음속으로 부모님께 순종하려고 하는 생각이 없다면 공경은 그냥 아첨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주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은 가정의 질서가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어야 하고 구속사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육신적인 혈연의 관계로만 이해해서는 안된다. '주안에서 순종하라'는 말씀은 주님의 뜻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라는 말씀이다. 맹목적인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님의 옳지 않음에 따르지 못할 때에도 자녀로서 공손한 태도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연합을 이룬 부모를 통하여 자녀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깨닫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 간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성한 생명을 전달해야 할 사명이 있고, 자녀는 이런 부모님에게 순종하며 주 안에서 양육되어져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하나님께서는 부모님께 순종하며 공경하는 것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축복을 약속하셨다. 자녀들이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부모는 자녀들이 주안에서 순종하고 공경하도록 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의 축복을 위해서 효도를 하도록 해야 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대행자인 내 부모님께 순종하며 공경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이 구속사와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승일 목사
꿈이있는교회


수-교회는 성도의 어머니
본문 : 갈 4:26
찬송 : 578장

사도 바울은 어머니를 신앙세계에 유비해서 "성도된 우리 어머니는 예루살렘 즉 교회"라고 말씀한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율법과 죄로부터 자유를 얻은 성도에게 선포하는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우리 어머니'라는 표현은 요한계시록 21장 2절에 나타나듯이 우리가 살 영원한 새 예루살렘 즉 천국의 상징이며, 교회는 지상에 존재하는 천국의 모형이므로 교회야말로 오직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어머니라는 의미이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2)
교회가 성도된 우리 어머니가 되는 첫 번째 이유는 신앙의 잉태됨과 영혼의 중생이 성도의 어머니인 교회로부터 태어나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 생명이 어머니 뱃속에서 잉태되어 태어나기까지 온갖 수고를 다하듯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잉태되고 새롭게 중생하는 것도 교회의 사랑의 수고에서 시작된다.
교회가 성도된 우리 어머니가 되는 두 번째 이유는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젖을 먹이고 자라감에 따라 시시때때로 좋은 음식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듯이 교회는 영적으로 살찐 말씀의 꼴을 공급함으로써 성도의 성장과 성숙을 이루어 나간다.
교회가 성도된 우리 어머니가 되는 세 번째 이유는 사랑의 품이 되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품이 용서와 위로의 품이 되듯이 교회는 성도의 실수나 잘못에도 자녀인 신분을 보장한다.
세상에서 고달파 지쳤을 때 우리는 어머니의 이름을 부른다. 성공해보겠다고 몸부림치다가 실패의 쓴잔을 마셨을 때에도 우리는 어머니의 이름을 부른다.
때때로 힘든 세상살이에 낙심될 때나 오고 갈 곳이 없을 때나 병들어 병상에 누워있을 때에도 어머니를 부르는 것은 어머니는 우리의 구원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나 늙었을 때에도 기쁜 때나 슬플 때에도 어머니를 부르는 것은 어머니가 우리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난과 역경의 폭풍우를 만나 쓰러졌을 때에도 죽음이 목전에 있는 위험을 당할 때에도 찾을 수밖에 없는 마지막 고향과 같은 어머니의 품이 있다. 바로 교회이다.
교회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행복한 천국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매일 살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놓고 희생하신 부모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존경과 사랑으로 대하게 하옵소서. 또한, 성도의 어머니인 교회를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교회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서로 위로하며 사랑과 용기를 나누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청근 목사
전성교회


목-이스라엘아 들어라!
본문 : 신 6:1~9
찬송 : 559장

필자는 늘 교회학교 유치부 아동부 어린이들이 부럽다. 모태신앙은 더욱 부럽다. 필자는 청소년기 초반에 겨우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때까지 교회에는 딱 세 번 가본 것이 전부였다. 두 번은 성탄절에 선친께서 말씀하셔서 갔고, 나머지 한 번은 중 1때, 학교에 피아노가 없어서, 음악선생님을 따라 교회당에서 캐럴송을 배웠던 것이 전부다. 유학의 고장이었기에 가정교육도 유교적이었다. 선친께서는 군(軍)에서 예수를 믿으셨지만, 제대 후엔 신앙생활을 거의 못하셨다. 그러다 별세하기 직전에야 겨우 신앙을 회복하셨다. 그마저 병환이 깊었기에, 자녀들 신앙교육은 불가능했다. 다만 저녁에 가정예배를 드린 것이 전부였다. 지도해주는 사람도 없었다. 교회도 너무 약해서 주일예배만 겨우 드렸다. 선친께서는 임종직전, 가족들에게 "꼭 예수를 믿으라!"고 당부하셨다. 그것이 선친의 마지막 신앙교육이었다. 그렇지만 그 말씀은 지금도 필자의 가슴에 살아있다.
그만하면 선친의 신앙교육은 성공이 아닐까? 말이 많다고, 또는 오래 한다고 학습효과가 큰 것은 아니다. 가슴에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광야를 떠난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모였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모세는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한다. 그래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그때 모세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을까? 이스라엘을 40년간이나 지켜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길지 못한 것 같았다. 그래서 모세는 간절히 외친다. 어쩌면 속으로는 울면서 외쳤을 것이다.
모세는 참된 삶이 뭔가를 가르친다. 그것은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행복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에 이스라엘의 모든 것이 있다. 그것이 그들을 먼저 사랑해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에 응답하는 삶이다.
또한 모세는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라"고 명한다. 이스라엘이 자자손손 은혜 안에서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실 신앙교육이란 곧 행복교육이다. 그것은 결국 자녀들의 행복을 위한 정신적 영적 가치관을 수립하는 것이며, 인생행복을 위한 마스터키를 쥐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 자녀의 행복문제는 오늘 내 신앙에 달려있다. 하나님께선 약속하신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겠다"고. 진정한 신앙교육은 내가 먼저 진실한 신앙인이 됨에서 시작된다. 적어도 자녀의 입에서 '우리 부모님은 평생 주님과 함께 사셨다'는 얘기가 나오게 하는 것이다 내가 앉은 예배당의 그 자리를, 자녀들이 잇게 하자. 내 따뜻한 체온을 자녀들이 느끼게 하자. 목숨을 걸고라도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말씀을 가르치자.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자녀들에게 진실한 신앙을 가르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광묵 목사
오산찬양교회


금-자녀의 소원
본문 : 창 47:7~10
찬송 : 559장

야곱은 죽은 줄만 알았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만도 기쁜데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말에 기절할 노릇이었다. 기쁨으로 아들을 만나러 온 길에 요셉은 아버지 야곱을 모시고 애굽 왕 바로에게 인사를 시킨다. 오늘 본문은 야곱이 애굽 왕 바로를 만나서 행한 대화이다. 이 말씀을 보며 부모님들께서 이렇게 되기를 소원한다. 모든 자녀들이 부모님을 향한 소원이다.
공경하는 부모님을 향한 자녀의 소원이 무엇인가?
첫째,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것이다. 야곱이 바로 앞에 서니 바로 왕이 묻는다. "네 나이가 얼마냐?" 야곱이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130년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이처럼 자녀들의 간절한 소원은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것이다. 예전에 비해 요즘 장수하시는 분이 많으신데 문제는 아픈 분이 많이 있는 것이다. 아프지 말고 야곱처럼 장수하시되 건강하게, 요즘 말로 팔팔하게 장수 하시기를 원한다.
둘째, 인생이 나그네 길임을 아는 것이다. 야곱은 나이가 얼마냐고 묻는 바로 왕에게 자신의 인생을 나그네 길이라고 고백하며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이 세상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간다. 성경은 모든 인생이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다시 하나님께로 가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을 몰랐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땅의 삶이 끝나면 죽었다는 말을 높여서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왔던 곳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우리 부모님들께서 이 땅이 나그네 길임을 꼭 알고, 영원한 본향인 하늘나라를 향하여 거처를 준비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원한다.
셋째, 믿음으로 축복하는 것이다. 바로 왕과 야곱의 만남에 제일 신기해하는 장면이 있다. 야곱이 먼저 바로 왕에게 축복을 하는 것이다. 나올 때에도 바로 왕에게 축복을 하고 나온다. 생각해 보라. 높은 사람에게 가면 누가 누구를 축복하는 것인가? 야곱은 비록 요셉의 아버지이긴 하지만 시골 노인으로서 감히 바로 왕을 축복할 위치가 아니다. 그런데 야곱이 들어가면서 축복하고 나오면서 축복한다. 왜냐하면 바로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부모의 축복은 대단한 것이다. 자녀들에게 복은 바로 부모님의 축복을 통해 내려오도록 하나님께서 설계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장수하시며 믿음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다.
야곱은 이런 진리를 잘 알고 있었기에 죽기 전에 열두 아들을 일일이 축복을 한다. 특별히 지금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는 요셉을 향하여 담장 넘는 가지가 되기를 축복했다. 믿음의 자녀들은 부모님께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서 천국 소망을 꼭 가지고, 나그네 길인 이 세상에서 천국 소망으로 가득하며, 자녀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시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우리 부모님들이 이 땅에서 건강하게 장수하게 하시고, 나그네 인생길에 천국을 소망하며, 자녀 손들을 축복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민상 목사
구미시민교회


토-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본문 : 엡 5:1~4
찬송 : 220장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다 갚을 수가 없다. 본문은 이제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들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어떤 말씀을 주셨는지 살펴보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축복의 인생이 되자.
먼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는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을 본 받으라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으니 이제는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라는 것이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 우리가 건물을 지을 때에 그냥 건물을 지으려고 하면 굉장히 힘들지만 설계도가 있어 그 설계도에 맞추어 공사를 하면 마침내 아름다운 건축물이 완공되어 지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여 나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본받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는 모든 것을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자기의 목숨까지 버려 사랑을 보여주신 것처럼 우리도 범사에 사랑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이 바로 사랑하는 마음이다. 기도 많이 하고 성경을 많이 보고 봉사 많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 특별히 부도덕한 음행이나 탐욕, 그리고 어리석고 누추하고 더러운 말은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고 우리의 입 밖으로 내지도 말아야 한다. 우리의 생각이나 말 한마디에도 하나님의 자녀다움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하라고 성경은 교훈해 주고 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조차도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세상을 가까이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이시며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주이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마음속에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답게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어야 한다. 하나님을 본받고 닮아가려고 애쓰고 모든 일을 사랑가운데서 행하며 우리의 행실을 추하고 더러운 것에서 정결하게 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아 이 시대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살아가자.

오늘의 기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택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세상을 승리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원식 목사
포항엘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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