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총회장, 한남대학교 이사장 취임

이성희 총회장, 한남대학교 이사장 취임

[ 교계 ] "훌륭한 미래인 배출하는 기독명문사학 되도록 힘쓸 것"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3월 31일(금) 11:37
▲ /한남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한남대학교) 제21대 이사장에 본교단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30일 취임했다.

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총장과 교수, 직원들을 도와 학생들이 신앙과 인격, 학문을 잘 연마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저출산시대에 대학교의 진로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한남대학교가 이런 세인들의 진단을 뛰어넘어 더 견고하고 활기 있는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도 좋은 인재들을 많이 배출했지만, 미래에 한국과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훌륭한 미래인을 양성할 수 있는 기독교 명문 사학이 되도록 돕겠다"며, "교수, 직원, 학생, 동문 등 한남대 구성원들과 더불어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교목실장 천사무엘 목사의 사회로 열려 송석홍 이사(중부명성교회 시무)의 기도, 임열수 이사(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성경봉독, 연동교회 여전도회 찬양대의 찬양이 있은 후 임성빈 총장(장신대)의 '우리의 기도와 원함' 제하의 설교가 전해졌으며, 신임이사장 약력보고, 이덕훈 총장의 환영사, 이중삼 목사(대덕교회)의 축사에 이어 문성모 이사(서울장신대 교수)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전한 임성빈 총장은 "한남대학교는 하나님의 일반은총의 영역에 특화된 사명을 받은 학교"라면서 "한국교회가 이 민족을 세우기 위해선 말씀에 대한 지식이 첫째이고, 하나님의 일반은총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교회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새로운 이사장과 함께 한남대학 온 교우들이 힘을 합헤 말씀과 학문과 기도로 민족의 위기를 희망으로 바꿔나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축사를 전한 이중삼 목사는 "학교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이사장과 학교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건학정신이 더욱 바로 세워지는 한남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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