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분주함을 잠시 접어두고 주님의 십자가와 그 은혜를 생각하며 절제와 경건의 생활을 하는 절기 사순절이 다가왔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는 3월 1일 재의수요일로 시작되는 사순절을 앞두고, 사순절 기간 동안 거룩한 믿음의 여정을 함께할 묵상집 '2017 사순절의 깊은 묵상'을 출간했다.

'십자가의 길, 거룩한 길'을 주제로 제작된 묵상집은 △위기 △참회 △말씀 △회복 △용서 △고난 등 여섯 가지 주제를 사순절 기간 동안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주일에는 주제와 관련된 시를 통해 묵상하고 요일별로 교회, 가정, 일터, 나라와세계, 생태계, 개인영성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치성 총무는 "이번에 출간한 묵상집은 사순절 기간동안 자신의 삶을 절제하면서 십자가의 길을 가신 주님을 따라 다시 거룩한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감당하신 고난의 의미와 그 은혜를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묵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