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을 신앙공동체로~! 교사의 영적 리더십을 높여라

반을 신앙공동체로~! 교사의 영적 리더십을 높여라

[ 교단 ] 교육자원부, 교사교육 T.M.T지도자 과정 세미나 개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2월 13일(월) 18:02

공과를 지도하고 반 목회를 하는 교회교육활동가인 교사, 그 교사를 교육시키는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7~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는 교사교육 T.M.T.(Teacher! Mission Trip) 지도자 과정 세미나를 열고, '교사 리더십과 공동체 세우기', '2017 트렌드를 통해 살펴보는 미래교육 리더십', '다음세대와 예배 예전 교육' 등의 특강을 통해 맡겨진 반을 신앙공동체로 만들기 위해선 교사의 영적 지도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의를 맡은 최대석 목사(일산소망교회)는 "교회학교 교사의 리더십은 영적인 리더십"이라고 전제하고, "공동 비전을 창조하여 그 비전을 보여줘야 하며, 그 공동비전을 향해 나아갈 능력을 키워주고, 모범을 보여주며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과위주의 교수(지식) 중심에서 삶을 잡아주는 생활훈련이 강조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홍정근 목사(강남연동교회)는 '2017 트렌드를 통해 살펴보는 미래교육 리더십' 제하의 특강에서 "교육은 속도나 기술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하며, 미래교육의 키워드로 △작은 공동체의 가능성 발견 △무학년 - 세대통합 효과 극대화 △가정-부모와의 연대 이끌어 내기 △삶-훈련에 승부 걸기 △일반계시를 활용한 교육의 장 등을 꼽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60여 명의 지도자들이 훈련을 받았으며, 전 일정을 수료한 목회자에게는 T.M.T. 과정의 전문 강사 자격증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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