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회기는 개혁의 실천 강조, 거룩이 하나님 나라로 확산되는 주제"

"102회기는 개혁의 실천 강조, 거룩이 하나님 나라로 확산되는 주제"

[ 교단 ]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 교육과정및교육연구위원회 참석해 차기 주제방향 밝히며 사회속 실천 강조하는 교육 강조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7년 02월 06일(월) 17:09

총회 교육자원부(부장:주계옥 총무:김치성) 교육과정및교육연구위원회(위원장:정헌교) 제101회 2차 회의가 지난 1월 31일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동석해서 제102회기 총회 주제에 대한 방향을 설명을 통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2017년이 '개혁의 원리를 일깨우는 해'라면, 102회기는 칼뱅의 종교개혁 차원으로 실천적인 방향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전제하고, "매년 주제가 바뀌니 산하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주제를 이해시키는데 상당 시일을 소모하게되는 것 같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주제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삶의 변화와 함께 사회개혁, 교회개혁을 이루는 실천적인 면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신교가 최대종교가 됐다는 긍지도 있지만, 사회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신인도를 더욱 높여가는데 힘써야 한다"며, "칼빈이 제네바성시화운동을 펼친 것처럼 '거룩'이 하나님 나라로 확산되는 주제로 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사회개혁으로 가려면 교회가 지역의 커뮤니티에 직접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육도 교회안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사회속에서 실천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11명의 참석자들은 차기 주제 방향에 맞춰 교육과정의 방향을 설정해가기로 했으며, 영유아유치부부터 노년부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별 2017년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 교재의 요목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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