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10월 24~29일

[가정예배]10월 24~29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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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0일(목) 14:46

월-기록된 사람들
본문 : 말 3:16~18
찬송 : 212장

본문 16절에 기록된 하나님 앞에 있는 기념 책이란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기록한 책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 기념 책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주고받는 말들을 분명히 기록하신다고 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또 반대로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말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말들을 해야 할까? 첫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고백의 말을 해야 한다. 둘째, 우리의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한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에 대해 말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찬송해야 한다. 본문에는 기념 책에 기록된 사람들이 누리게 되는 축복이 기록되어 있다.
 
첫째,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된다.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라고 했다. 하나님의 기념 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 보화와도 같은 백성이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 천하 우주공간에 하나님의 것이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모든 것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바로 기념 책에 기록된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둘째, 하나님의 아끼심을 받는다.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라고 하셨다. '아낀다'란 말은 '가엽게 여긴다''긍휼히 여긴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 있는 기념 책에 기록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아버지가 그 아들을 사랑하듯 사랑하신다는 말씀이다. 우리는 질그릇과 같이 깨어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다. 이런 연약한 인간이기에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가엽게 여기셔서 감싸주시고 품어 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신다.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과 부족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엽게 보시어서 용서하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도우시며 바로 서도록 붙잡아 주신다.
 
셋째, 마지막 날에 영광을 얻게 된다. 18절을 보면 "그 때에 너희가 돌아와서 의인과 악인을 분별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와 섬기지 아니하는 자를 분별하리라"고 했다. 여기서 '그 때'란 바로 주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을 말한다. 악인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저주받고 지옥에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 기념 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마지막 날에 영광중에 천국으로 들어가게 된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엄청나신 사랑과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은혜를 받은 사람들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이 있다. 서로 남을 헐뜯는 말, 비방하는 말, 미워하는 말, 부정적인 말, 비관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도리어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감사하는 말,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는 말, 서로 감싸주며 덕을 세우고 유익을 주는 말을 해야 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부정한 입술을 깨끗케 하사 하나님을 찬양케 하옵소서. 입술로 서로 사랑하며 위로하며 격려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삼균 목사
대성교회

화-하나님의 창조는 기쁨과 새로움
본문 : 시 104:1~9
찬송 : 455장

다윗은 고대보다 그 이전인 태초의 일을 노래하고 있다.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또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다윗의 노래는 천지를 창조한 이야기를 떠올리고 있다. 24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라고 찬양과 감격에 노래하고 있다. '과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여전히 21세기 오늘날에 있어서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될까?'라고 생각하게 한다. '우주를 지으시고, 사람을 만들고, 생명을 창조한 것은 옛 과거의 일인데 그것을 오늘에 새로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현재의 삶속에서만 보이는 것, 손에 만질 수 있는 것이 이 세상 전부라면, 살아 숨 쉬는 호흡이 전부라면 하나님의 창조는 과거로 끝이고 태초로 끝나지 않았을까? 아니다.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창조는 사람이 만들 수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일이고 '무에서 유'로 창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는 우리의 눈에 보인 것만이 손에 만져지는 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현대 과학의 기술이 아니다.
 
사람이 숨 쉬고 심장이 뛴다고 생명이 있다고 할 수 없다. 우리의 심령, 곧 마음이 살아 있어야 한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넣으니 생령이 되었다고 함이 곧 하나님의 호흡이 하나님의 기운이 땅에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이 세상 만물을 새롭게 하는 것이 창조이다. 우리 마음의 생명이 우리에게 참 생명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기운이, 호흡이 우리에게 있는 한 우리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이제 우리는 이 생명과 마음의 생명을 기쁨으로 날마다 새로움을 더해 가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귀중한 생명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드려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는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사 45:7)"고 창조주 여호와를 기록하고 있다. 용기가 없는 자에게 용기를, 지혜가 없는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창의력을 구하는 자에게 창의력을 주신다. 생명을 창조하신 자 바로 그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생명을 창조하셔서 우리의 삶에 빛을 비춰주셔서 지금도 일어나서 새로움에 기뻐하기를 바라신다. 성경은 오래 전에 있었던 것을 전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새롭고 생명력이 있어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계속적으로 창조의 노래를 부르기를 원하신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심령이 살아 있게 하시고 힘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셔서 가정이 바로 세워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미형 목사
생명비전교회

수-믿음의 슬럼프에서 벗어나라
본문 : 요 20:24~29
찬송 : 289장

신앙의 여정을 걷다 보면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어느 때 믿음의 위기가 찾아오는가? 첫째, 고난과 실패 가운데 있을 때이다. 둘째, 형통할 때이다. 하는 일마다 잘 되고 모든 일이 형통할 때 하나님 없어도 될 것 같은 믿음의 위기가 찾아온다. 돈이 하나님이 되고 권력이 하나님이 되고 능력이 하나님이 된다. 셋째, 믿음의 회색지대를 지날 때이다. 마치 하나님이 안 계신 듯 버림받은 것 같은 시간을 보낼 때 믿음의 위기를 겪기도 한다.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던 마더 테레사도 이러한 믿음의 회의를 경험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한다. "내게는 침묵과 공허가 너무 커서 그 분을 보려 해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들으려 해도 듣지 못하고 있으며, 기도의 혀를 움직이려 해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영성학에서는 이것을 '영혼의 어둔 밤'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찾으나 하나님의 대답은 없는 것 같고, 침묵과 공허 가운데 있을 때 깊은 신앙의 침체를 겪게 된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상태에 있는가? 믿음 위에 든든히 서 있는가? 아니면 믿음의 슬럼프에 빠져 있는가? 우리의 믿음의 상태를 점검해 보고 다시 추수려야 할 필요가 있다.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인 도마가 믿음의 위기를 겪고 있다.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요 20:25)." 예수님의 제자이며 죽기까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호언했던 도마가 왜 이렇게 믿음이 흔들리게 되었는가? 여기에 오늘 우리가 돌아보아야 할 믿음의 위기가 있다. 성경은 이렇게 증거한다.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요 20:24)  한 마디로 도마의 위기는 그가 제자들과 함께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함께 있어야 할 시간, 함께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을 때 믿음의 위기는 찾아온다.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신앙생활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이 믿음의 공동체를 떠나 홀로 있을 때 믿음의 위기는 찾아온다. 반면에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 있을 때 믿음을 든든히 세울 수 있게 된다. 지금 도마의 위기는 그가 있어야 할 믿음의 자리에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늘 우리의 결단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믿음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확신 위에 설 수 있을까? 그것은 믿음의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이다. 믿음의 슬럼프를 겪을 때 오히려 믿음의 공동체 속에 들어가야 한다.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고 교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심지어 시험이 들었을 때 조차도 공동체 속에 있어야 한다. 그럴 때 믿음이 회복되고 다시 믿음의 확신 가운데 설 수 있다. 믿음의 슬럼프를 지나 믿음의 날개를 펴는 성도 되시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믿음의 위기를 겪을 때 믿음의 공동체 속에서 위로 받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상현 목사
염광교회

목-염려는 마음이 나누어진 상태
본문 : 마 6:25~34
찬송 : 412장

오늘날 우리 사회는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로 인해 많은 사람이 우울하다고 말한다.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에들러는 자신을 찾아온 많은 환자들 가운데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처방대로 하면 우울증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처방전은 하루에 한 번 이상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일을 찾아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었다. 많은 환자들이 특별한 처방전을 기대하고 왔다가 비웃거나 조롱을 하면서 그를 떠나갔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의 처방을 받아서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에들러의 처방을 그대로 행한 사람들은 며칠이 지나 좋아지지 시작했고 몇 달이 지난 후에는 우울증이 없어졌으며 계속해서 실천한 사람들은 모두가 완쾌되었다. 다른 사람을 돕고 기쁘게 하는 일은 결국 자신의 모든 고통을 낫게 하였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보물을 이 땅에 쌓을 것이 아니라 하늘에 쌓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땅의 보물에는 관심이 많지만 하늘의 보물에는 관심이 없으며, 하늘에 보물을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는 우리가 땅의 귀한 것들을 통해서 쌓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을 통해 쌓여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 땅에서 무엇을 먹을까? 혹은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는 일들로 인해 염려하고 있다. 염려란, 분열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즉 우리의 마음이 여러 가지 생각들로 인해 정리되지 않고 나누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럼 염려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은 첫째,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보이는 것에 집착하기 때문이며, 셋째는 염려를 가져다주는 것은 마귀가 주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님은 반복해서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우리가 염려하는 삶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첫째, 믿음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적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기에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셋째, 오늘 할일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 가운데서 내가 할 일을 게을리하면서 내일 일을 염려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오늘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큰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성도가 되자.
 
오늘의 기도
 
염려하지 않고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안에서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대훈 목사
창성교회

금-하나님의 선물
본문 : 마 9:9
찬송 : 92장

사람이 태어나 자라는 동안은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 청년 때에는 하고 싶은 것, 꿈도 많다. 그러나 청년 때부터 좌절된 꿈으로 우울에 빠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가 들어 늙었다는 생각이 들면 '내 가치가 없어지는구나'라며 슬픔에 빠지기도 한다. 매사에 집중이 안 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 무기력감에 불안하고 초조하다. '내가 가진 것이 없고, 이룬 것이 없는데 가치가 있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얼마나 귀한지 말씀하신다.
 
직업이 세리인 마태는 사람들이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었다. 당시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가 되어 동족으로부터 돈을 빼앗았다. 대개의 경우 정해진 세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징수해 차액으로 자신의 부를 쌓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들을 강도로 여겼다. 사회적 인식이 창녀와 동급이었다. 마태의 본명은 레위이다. 그의 부모는 레위족속같이 경건하게 믿음으로 살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그가 자라서 생각하기를 '믿음이 무슨 소용인가? 경건의 삶이 무슨 소용인가? 내가 멸시받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은 돈이다. 속으로는 욕할지 몰라도 겉으로는 아무도 나에게 함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기 위해 세리가 되었다. 돈이 사람의 가치를 정한다고 생각했다. 돈을 쫓아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자신을 멸시하며 외면했다. 그는 버려진 사람이 되었다. 예수님은 레위를 귀하게 보셨다. 그의 이름을 부르시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그 모습을 보고 싫어하는 사람들을 향해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시며 변호하셨다. 예수님은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시면서도 용서하셨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레위에서 마태로 바꿔주셨다. 마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의미이다. 이때부터 레위의 삶은 하나님의 선물과 같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예수님은 그의 지위를 로마 앞잡이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바꿔주셨다. 세금장부 기록하던 손은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하는 손이 되었다.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던 민족반역자에서 복음으로 세상을 축복하는 전도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귀한 존재로, 가치있는 존재로 대하신다.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는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자신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게 된다.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태는 자신이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기록했다. "예수님을 만난 것은 내 인생 최대의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은 이 땅에 오셨다. 우리를 하나님의 선물이 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를 귀하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 피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이 지금 말씀하신다. "당신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선물'같이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여기며 기쁨으로 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성인 목사
영산포중앙교회

토-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본문 : 대하 33:20~23
찬송 : 361장

앗수르 제국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나라가 태풍 앞에 등불같은 운명에 처했을 때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와 합심하여 부르짖어 기도했다. 부르짖어 기도하였더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첫째, 천사를 보내서 구원해 주셨다. 21절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에는 성도들이 기도할 때 천사를 통해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응답이 많이 나오는데 창세기 19장에 아브라함의 중보기도에 천사를 통해서 소돔성의 롯을 구원해주셨고,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베드로가 헤롯에게 잡혀 죽게 되었을 때 교회가 부르짖어 기도하니 천사를 통해 옥에서 구원해 주셨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성도를 돕는 사자들이다. 하나님 앞에는 우리를 돕기 위해 준비된 천사들이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돕는 천사를 보내사 큰 구원으로 응답주시기까지 부르짖어 기도하시기를 바란다.
 
둘째, 사면으로 보호해 주셨다. 22절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 히스기야와 예루살렘 주민을 앗수르 왕 산헤립의 손과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사 사면으로 보호하시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구원은 한 순간 적국을 물리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견인해 주신다. 때때로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위기와 환난을 겪게 하시는 것은 부르짖음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토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큰 위기의 때일수록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면으로 두르사 내 안에 믿음에서부터 마귀들의 공격까지 사면으로 보호해 주신다. 건강도, 가정도, 자녀도, 일터도, 재산도 사면으로 보호해 주신다. 우리 사회와 나라도 사면으로 보호해 주신다.
 
셋째, 존귀하게 세워 주셨다. 23절 "이후부터 히스기야가 모든 나라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더라"고 증거한다. 거대국 앗수르가 유다를 침략했을 때 주위의 모든 나라들이 유다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말이 안되는 것이지만 100% 역전된 사실을 눈으로 보면서 이런 일은 사람의 일이 아니라 히스기야가 기도했던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후부터 나라마다 히스기야에게 보물을 바치며 하나님처럼 존귀한 사람으로 섬겼다. 누가 이렇게 되도록 하셨는가? 하나님이시다. 히스기야가 '부르짖어 기도했더니'하나님께서 일하셨다. 하나님은 이 땅의 주의 백성들마다 주의 교회들마다 세상에서 존귀히 여김 받기를 원하신다. 다른 것에는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존귀하게 하시는 것을 믿으시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부르짖어 기도하는 열정의 불을 내려 주소서. 오늘도 기도가운데 사면으로 보호하시고 존귀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으로 인도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주태 목사
성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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