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은 선교적 사명으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역동적인 지도자를 육성하는 기독교대학들을 격려하고 그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총회 제정 '기독교대학주일'이다. 총회는 전국교회에 총회장 명의의 목회서신과 공문을 발송하고, 전국교회가 함께 기독교대학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급격한 인구절벽으로 인한 입학생 감소와 이로 인해 학교운영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으며, 세속화의 영향으로 반기독교적 정서와 문화 유입으로 인해 기독교대학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어려운 영적전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총회와 노회, 교회는 기독교대학들이 참된 신앙공동체로서 신앙과 탁월한 학문을 겸비한 인재들을 길러내며, 한국사회에서 다시금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 및 격려와 지지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8월 둘째주일에 지켜지는 기독교대학주일은 기독교학교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99회 총회서 허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