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태기념음악회, 애국가 함께 부를 국민 200명 모집

안익태기념음악회, 애국가 함께 부를 국민 200명 모집

[ 교계 ] 안익태기념재단, 오는 9월 27일 예술의전당서 '나의 조국, 나의 노래' 음악회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8월 03일(수) 09:32

국민 200명과 함께 부르는 애국가가 오는 9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울려퍼질 예정이다.

안익태기념재단(이사장:한헌수)과 통일한국세움재단(이사장:신대용)이 주최하고 숭실대학교가 후원하는 2016 안익태기념음악회 '나의 조국, 나의 노래'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로, 서울오케스트라, 안산시립합창단, 숭실콘서트콰이어가 함께 연주하며, 선발된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합창단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소프라노 김은주, 테너 임웅균, 베이스 임철민 등 정상급 성악가와 첼리스트 송영훈 교수(경희대)가 참여한다.

이를 위해 안익태기념재단은 음악회에 참여할 200명(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국민참여합창단을 모집 중이다. 합창곡은 애국가와 한국환상곡(KOREA FANTASY) 등 2곡이다. 참가신청은 애국가 부르는 모습과 지원 동기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 후, 재단 홈페이지(www.ahneaktai.or.kr)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에 URL을 첨부해 이메일(etahn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기간은 8월 7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9일 발표한다.

안익태기념재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애국가의 작곡자이자 평양 숭실 동문인 고 안익태 선생을 기념하고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2년 세워졌으며, "이번 음악회는 故 안익태 선생의 유업을 이어 받아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업인 평화통일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국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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