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문답 개정ㆍ증보를 위한 총회 특별위원회 구성 청원키로

요리문답 개정ㆍ증보를 위한 총회 특별위원회 구성 청원키로

[ 교단 ] 신학교육부 100-5차 실행위, 2개 신학교 정관 개정안 규칙부에 이첩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7월 22일(금) 10:52

본교단 성도들의 신앙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게 될 요리문답이 현대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체적인 개정과 증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총회 신학교육부(부장:곽충환)는 21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100회기 5차 실행위원회를 열고,요리문답 개정ㆍ증보를 위한 총회 특별위원회 구성을 청원키로 했다.

이는 '총회헌법의 요리문답 내용 수정과 새번역 요리문답을 출판해달라'는 수임안건에 대해 연구한 결과로, 이와 관련해 언권위원인 김명용 총장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21세기 신앙고백서 등 교단 내에 공식적으로 6개의 신앙고백서를 갖고 있다"며, "평신도들에게 제대로 교육하려면 이들 신앙고백서를 기초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실행위원회는 '동문회 파송 이사를 2인에서 1인으로 줄이고, 유지이사를 1인에서 2인으로 늘리는 안'을 골자로 한 학교법인 광명학원(서울장신대학교)의 정관시행세칙 개정안과 비정규직에 대한 배려로 '지원직'제도를 신설하는 등 직원 구조조정을 골자로 한 학교법인 장로회신학대학교 정관 개정안은 규칙부로 이첩하기로 했다.

그러나 학교법인 호남신학대학교가 요청한 '교원 및 직원(임시직원 포함) 임면ㆍ임용시 인사위원회에서 심의 거친 복수 추천자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면ㆍ임용한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은 반려키로 했다.

또한 실행위원회는 한일장신대학교의 '야간신학대학원 설치 및 운영' 요청을 제101회 총회에 청원키로 했다. 한일장신대학교는 현재 주간 정원 50명 내에서 10명 이상 야간반에 입학시 개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운영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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