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사역자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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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대회, 광나루동문상 서정호 목사 수상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6월 27일(월) 16:01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명용) 2016년 동문대회가 지난 6월 13일 천안중앙교회(신문수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흩어져 사역하는 180여 명의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동문대회는 '얼굴 한번 봅시다' 주제로 열려, 광나루동문상 시상, 스토리텔링,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2016 광나루동문상은 동문회의 조직을 갖추고 장학사업 등 활동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로 서정호 목사(영암교회 원로)가 수상했다.
 

▲ 여는예배에서 설교를 전하고 있는 회장 신문수 목사(천안중앙교회).

여는예배에서 신문수 목사는 '얼굴' 제하의 말씀을 통해 "예장 통합은 한국 기독교의 얼굴이며, 장신대는 예장 통합의 얼굴"이라면서 "교단의 얼굴인 동문들이 항상 하나님의 얼굴을 반영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동문대회는 중국인을 섬기며 목회하는 최황규 목사(서울중국인교회 시무)와 환경운동을 펼치는 최병성 목사(초록별생명평화교회 시무)를 초청해 특별한 사역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한족 교회를 시무하는 최황규 목사는 "1990년대 후반 중국 민주화운동가 쉬버의 구명운동을 시작하면서 난민, 조선족, 고려인, 한족 등에 관심을 갖고 사역하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중국대륙에 복음의 불씨 퍼트리는 비전에 동문들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17년째 환경지킴이로 살아온 최병성 목사는 서강 보존, 쓰레기 시멘트 개선, 청계천 재복원 등을 위해 일해온 이야기를 전하면서, "지구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청지기적 사명이다. 환경선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문대회는 족구, 탁구 등의 게임을 펼친 체육대회로 친목을 도모하며 일정을 마쳤다.

▲ 참석한 180여 명의 동문들은 족구와 축구 경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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