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4월 18~23일

[가정예배]4월 18~23일

[ 가정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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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4월 14일(목) 13:56

월-성령충만의 비결
본문 : 행 2:31~42
찬송 : 182장

매사에는 그 일을 풀어가는 비결이 있다. 그 비결을 따를 때 일은 정확하게 이루어진다. 어릴 적 필자는 톱질을 배울 때 톱이 자주 휘어 애를 먹은 적이 있다. 요령을 배웠는데 밀 때 힘을 주어서는 안되고 당길 때 힘을 줘야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요령이요,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비결이 된다. 비결을 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그 비결을 통해 한 차원 더 나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 성령의 강림이 이루어지기 위한 비결은 무엇일까?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곧 회개하는 마음과 성령의 강림은 필수적인 요건임을 교훈한다. 회개하는 자에게 성령강림이 이루어지고, 성령강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강림이 이루어져야하는 것이다. 그 교훈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먼저는 성령의 강림은 회개하는 심령 위에 임재한다는 사실이다. 신앙의 삶에서 회개는 참으로 중요하다. 회개는 신앙생활의 시작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회개하지 않는 심령 위에는 결단코 성령의 강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서 하나님의 의를 향하여 방향전환을 하는 것이 회개이다. 찔림을 받게 만드는 그 모든 영적 요소들을 청산하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삶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 회개이다. 그 심령들 위에 하나님의 영은 임재한다.
 
둘째로 하나님은 기도하는 심령들 위에 하나님의 영을 허락하신다. 이 기도는 하나님과의 소통과 영적 교제를 말한다. 기도는 하나님과 우리를 연결하는 연결통로가 된다. 기도하고 간구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셋째로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 계속되는 기도 위에 하나님은 영을 선물로 허락하신다. 때를 따라 허락하여 주시는 성령의 임재적 사건은 언제나 반복되어 일어나야 한다. 성령강림의 체험이 과거의 사건으로만 기억되어서는 안된다. 성령임재의 사건은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날마다 체험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언제나 기도해야 한다. 성령충만함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사명을 감당할 힘도, 능력도, 지혜도, 열정도 없는 존재에 불과하다. 다락방에 숨어 있었던 제자들이 문을 박차고 나와 복음을 증거할 수 있었던 것도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삼손이 다시금 블레셋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도 목숨 건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성령의 임재가 체험사건으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오늘의 기도
 
성령의 임재가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석 목사
대구제이교회

화-챙겨주시는 부활의 주님
본문 : 요 21:1~14
찬송 : 162장

오늘 본문의 6절과 13절을 보면 디베랴 호숫가에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이 날이 새도록 헛수고 한 제자들로 하여금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도록 도와주고, 허기진 제자들에게 떡과 생선을 준비해 준 내용이다.
 
이 상황을 '챙겨준다'고 볼 수 있다. 부활의 주님은 6명의 제자들이 베드로를 따라서 디베랴 호수로 물고기 잡으러 가서 허탕치고 허탈한 가운데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있을 때 그들에게 세 번째로 나타나셨다.
 
왜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이 힘들 때 나타나셨는가?
 
그것은 제자들을 챙겨주기 위함이었다. 이 일 말고도 부활의 주님은 엠마오 도상에서 제자에게 나타나서 그들의 필요를 챙겨주시면서 주님의 부활을 체험하게 하신 후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셨고, 다메섹 도상에서는 인간 사냥꾼 사울에게 나타나셔서 회심시켜서 인간 구원자가 되게 하셨다. 부활의 주님은 인류 역사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필요를 챙겨 주시고 역사를 변혁시키는 위대한 삶을 살게 하셨다.
 
허랑방탕한 어거스틴에게 "들고 읽으라"는 어린이들의 노랫말을 통해서 찾아오신 부활의 주님은 그로 하여금 로마서 13장 13~14절을 읽고 회심하여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놓는 위대한 신학자가 될 뿐 아니라 성자로 만들어 주었다. 죄 문제로 고민하던 루터에게 나타나신 주님은 로마서 1장 17절 말씀처럼 "오직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는 말씀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 종교개혁을 성공해서 오늘날의 개혁교회를 탄생하게 했다. 부활의 주님은 실체가 보이지 않게 활동하시는 분이다. 부활의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또 다른 보혜사로 오셨으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구원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챙겨 주시는 분이다.
 
부활의 주님은 무엇을 위해 나타나셔서 챙겨주시는가? 그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누군가를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는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 역시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통해서 받고 체험한대로 전도 대상자를 챙겨주면 된다. 우리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매월 첫 주 필자와 당회원들이 한남요양병원에 가서 환우들을 모시고 성찬예배를 드리며 색소폰 찬양을 연주하면서 전도하고 있다. 그리고 병상세례를 주고 있다. 그 결과 1187명이 병상세례 받게 되었다.
 
우리 모두 부활의 주님을 본받아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들고 지쳐 낙망 가운데 있는 분들을 챙겨주자.
 
오늘의 기도
 
우리 받은 대로 이웃들을 챙겨주며 전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웅주 목사
전민제일교회

수-하나님이 움직여 주시는 은혜
본문 : 룻 2:1~12
찬송 : 342장

삶을 살아갈수록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어려움을 당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룻은 모든 것을 다 잃은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는데 그 은혜는 만남의 은혜이다. 룻은 나오미를 만남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룻으로 하여금 보아스를 만나게 하셨다. 우리가 어떠한 만남을 통해 아픔을 겪을지라도 어찌하든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복된 만남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룻이 만난 보아스는 '유력한 자'라 소개되어 있다. 그에 비해 룻은 '모압 여인'이었다.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사람인데도 만나게 되고, 이 만남을 통해 룻의 인생이 역전되고, 다윗의 가문을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영적인 복을 누리게 된다. 이와같은 은혜를 어떻게 누릴 수 있을까?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한다. 룻은 결혼 생활에서 고통을 겪은 후 인생은 사람의 노력만 갖고는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베들레헴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베들레헴에 도착해 모든 것이 막막했다. 룻은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했다. 그녀는 은혜를 사모하여 이삭을 줍기로 결정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오늘 믿음으로 움직이면 하나님께서 움직이시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둘째로 작은 일에 충성하고자 했다. 룻이 이삭 줍기를 하고자 할 때 룻은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으로 가게 되고 '마침' 보아스가 밭으로 가게 된다. 하나님께서 룻을 움직이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움직이신 것이다. 보아스는 종들에게 룻을 보호할 것을 당부한다. 뿐만 아니라 종들이 길어온 물도 마시게 했다. 자신이 수고하지 않은 것까지도 누리게 되었다. 이것이 주어진 일이 작다 할지라도 충성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이다.
 
셋째로 자신을 철저하게 낮추어야 한다. 룻은 보아스를 만났을 때 자신이 이방 여인임을 밝혔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약한 점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의지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보아스 역시 기생 라합의 아들이었지만, 자신의 약점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그는 자기 울타리에만 있지 않고 자기 울타리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관심과 여유를 가지고 룻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의 만남을 기뻐하신다.
 
오늘의 기도
 
나에게 닥쳐온 시련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노철규 목사
상일교회

목-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본문 : 마 26:69~75
찬송 : 290장

사람은 사실을 인정하기 두렵고 어려운 상황이 되면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보호하려고 한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방어기제라고 한다. 그 중에 하나가 부정(Denial) 이라는 것인데 부정 기제는 가장 원초적인 방어기제로, 의식화 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어떤 생각, 욕구, 현실적 사실 자체를 말한다. 즉,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그 사실 자체를 부정해 버림으로써 마음의 평정을 찾고 스스로 불안을 피하려는 것을 말한다.
 
그 두려움은 인간이 겪는 가장 본질적이고 심각한 영적 질병이다. 그 두려움은 하나님을 떠나 있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피하지 못할 불청객이다. 사람은 누구나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게 되고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거짓행동과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을 할 수 있는 여유와 힘을 상실해 마침내 죄를 짓게 된다.
 
늘 주님과 함께 했던 베드로조차도 두려움 때문에 주님을 배반한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면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실하고 분명하게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려움이 더해 갈수록 더 큰 죄를 짓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본문 69절에서 70절을 보면 처음에는 그냥 예수님을 모른채만 했다. 그런데 두 번째는 맹세하고 또 부인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아예 저주까지 하며 맹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때 그의 두려움은 극도에 달했다. 만일 지금 잡힐 경우 유대 당국자들에 의하여 죄수로 고발되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결국 주님을 저주까지 하면서 부인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성경은 그를 실패자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베드로를 보고 희망을 갖게 된다. 그것은 비록 베드로가 모든 사람의 지탄을 받을 정도로 예수님을 배반했지만 마침내 주님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즉 그는 여전히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말씀이 생각났던 것이다. 동일하게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유다는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그 돈을 도로 갖다 주었다. 하지만 그는 결코 회개하지 않았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베드로에게 주님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는 증거는 가야바의 법정 안까지 예수님을 따라 들어간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주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통곡하며 회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모두는 주님 앞에 부족하고 때로는 주님을 부인했던 일도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다.
 
그리고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언제나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주님 앞에 사랑을 고백하고 잘못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회개하기만 하면 주님은 그것만으로도 기뻐하신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를 향한 그 놀라우신 사랑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재옥 목사
천안남부교회

금-인생은 장애물 경기
본문 : 단 12:10
찬송 : 342장

인생이란 장애물경기와 유사하다. 고속도로같이 확 트인 길, 방해 받지 않고 기세 좋게 달려 나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장애물경기에서 장애물은 걸려 넘어지게 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다. 그 장애물을 건너 뛰어 끝까지 달려가도록 세워 놓은 것이고 또 끝까지 달려가야만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장애물경기에서 쉽게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혹자는 "하나님은 가끔 빵 대신에 벽돌을 주시는데 어떤 이는 원망해서 그 벽돌을 차다가 발가락 하나가 부러지고, 어떤 이는 그 벽돌을 주춧돌로 삼아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해 있는가? 창조적인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만이 장애물을 넘어, 더 성숙해지고 더 성장할 수 있다.
 
샌디에고의 한 호텔에서 있었던 다음과 같은 이야기는 창조적인 눈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장애물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 올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호텔 엘리베이터가 용량이 부족해 또 하나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동원해 숙의를 했다. 각 층마다 구멍을 내어 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로비에 모여 건축가와 기술자들이 숙의하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된 청소부가 말했다. "그렇게 되면 호텔이 엉망이 되겠군요." 기술자는 궁극적으로는 여러분을 돕고자 하는 것이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청소부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잠시 동안 호텔 문을 닫아야 되겠군요." 기술자는 또 대답했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만들지 않으면 호텔을 운영할 수가 없습니다." 청소부는 태연스럽게 다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내가 만일 당신이라면 차라리 엘리베이터를 건물 외부로 내겠습니다. 그렇게 하면 호텔 문을 닫지 않아도 되고, 호텔이 엉망진창이 되지 않아도 되니까요."
 
전문가의 고정된 생각의 틀로는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긍정적인 눈을 가진 청소부에게서 나온 것이다. 건축가와 기술자는 이 신선한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세계 역사상 최초로 건물 바깥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되었다.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수많은 이스라엘의 군대는 그의 풍채에 눌려 숨도 제대로 못 쉬었지만, 어린 다윗은 그가 즐겨 사용하는 물맷돌로 맞힐 수 있을 만큼 다름 사람보다 큰 그의 얼굴과 이마를 보았다. 인생의 여정에서 만나는 장애물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는지 늘 유의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현실의 장애물을 보고 불평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장애물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게 하시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성공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양진 목사
월광비젼교회

토-행복을 위하여
본문 : 신 10:12~13
찬송 : 88장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며 이를 위해 애쓴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재물과 명예를 얻고 더 쾌락을 맛보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본문 말씀을 통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는 것…" 우리에게 이처럼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라고 명하신 이유가 무엇일까? 13절에서 "네 행복을 위하여"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여 하나님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참 행복은 세상에 속한 것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모든 말씀에 순종할 때 얻을 수 있다.
 
솔로몬은 이러한 진리를 자신의 삶을 통해 몸소 깨닫고 전도서를 기록하여 후대에 전했다.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졌을 뿐 아니라 큰 명예와 부를 누렸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엄청난 지혜와 명예라면 세상에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자기 자신을 시험했다. 웃음을 논해 보기도 하고, 술과 쾌락으로 즐겁게 해 보기도 하고, 사업을 크게 하고, 집들을 지으며,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노비와 소와 양 떼를 많게 하여, 보배를 쌓고, 노래하는 남녀와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다.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누려 보았다. 그런데 후에 어떻게 고백하는가?
 
"그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될 뿐…"
 
솔로몬은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깨닫는다.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선을 행하며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다. 에베소서 2장 10절에 보면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나와 있다. 즉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다. 그리고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 즉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선을 행하는 것'이란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며 기쁨으로 신앙생활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하나님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함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축복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길윤 목사
김해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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