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육, 절망의 대안"

"교회 교육, 절망의 대안"

[ 교계 ] 고신 총회, 6월 20~22일 '교육대회' 연다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4월 04일(월) 16:34

교회교육의 갱신과 교육목회의 정착을 위해 힘써온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총회(총회장:신상현) 교육원이 오는 6월 20~2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교회교육, 절망에서 건져내다'를 주제로 2016년 총회 교육대회를 연다.

주일학교 공과 발간 60주년 및 전국주일학교연합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교육대회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육담당 교역자, 교회학교 교사 등 교육 관련 리더 모두가 참여하는 잔치가 될 예정이다.

고신 총회교육원(원장 대행:이영한)은 지난 3월 30일 2016년 총회교육대회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파를 초월한 교육분야의 최고 강사진들을 초빙한 이번 행사에 교회교육에 관심을 갖고 위기의식을 느끼는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와 교사들을 초청한다고 전했다.

이영한 목사(서울성일교회)는 "이번 교육대회가 현 교회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현재를 파악하며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교회학교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교회교육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데, 교역자들은 정작 현실을 모르고 있다. 문제인식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개발실장 박신웅 목사는 "지식중심의 교육의 반성이 필요한 시기다. 교육이 있으면 평가와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며, "무엇을 가르치는가는 상관없이 교회학교 학생수의 증감으로만 교역자를 평가하는 것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교육대회는 △미래 사회와 교회를 전망한다(정재영 교수/실천신대) △교회학교 현장 리포트(함영주 교수/총신대) △학교 현장 리포트(임종화 대표/좋은교사운동) △한국교회 교육의 내일(김도일 교수/장신대) △새로운 접근모델 :교회와 지역학교의 연합(이준원 교장/덕양중학교) 등의 특강이 이어지며, 일정 중 교육 부흥집회, 작은 교육장터 엑스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희망자는 4월 18일부터 총회교육원 홈페이지(www.edpck.org)에서 등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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