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한국기독공보 창간 70주년 축사'

정의화 국회의장 '한국기독공보 창간 70주년 축사'

[ 창간70주년특집호 ] "한국기독공보는 화합과 통합의 상징"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6년 01월 14일(목) 10:01

해방 이듬해인 1946년 '기독교공보'로 첫걸음을 내딛은 한국기독공보가 어느덧 창간 70주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의 뜻 깊은 날을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주간신문인 한국기독공보는 하나님의 공의(公義)를 바탕으로 참된 기독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대한민국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복음의 전파와 사랑의 실천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더욱 큽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을 제때 치유하지 못한다면 희망찬 내일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교단지면서 교파를 초월하여 에큐메니칼(Ecumenical)을 지향하는 한국기독공보는 화합과 통합의 상징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기독공보가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끄는 빛과 소금이 될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아무쪼록 한국기독공보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국회의장 정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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