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해외봉사단, 문화교류 앞장

경인여대 해외봉사단, 문화교류 앞장

[ 교계 ]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5년 12월 28일(월) 15:12
▲ 경인여대식품영양과 학생들이 태국 농카이 무앙콧시장에게 김치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 있다.

태국, 라오스 등 아시아 7개국에 한국문화의 씨앗을 심으며 한류를 전파하는 여대생들이 있어 화제다.

경인여대(총장직무대행:이지환)는 2015년 겨울을 맞아 아시아 7개국에 238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한국 음식과 K-팝, 한국 전통 문화를 선보이며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91명의 해외봉사단이 파견된 태국 농카이시에서는 지난 12월 21일 시의원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관무, 부채춤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김치 담그기 등의 행사를 벌였는데, 무앙콧 농카이 시장은 "지난 5월 경인여대가 이곳 농카이시 '경인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해 태국 젊은이들에게 한국어 보급, 태국 주재 한국기업 취업과 한국유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어 보급에 이어 한국문화와 한국음식까지 전해 준 경인여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인여대 학생들은 해외봉사를 통해 문화교류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한복입기체험, 태권도 등 다양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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