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부전국연합회 총회, 노년부 활성화 방안 모색

노년부전국연합회 총회, 노년부 활성화 방안 모색

[ 교단 ] 김승학 목사 연임...노년부 명칭 개정 연구키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5년 11월 23일(월) 17:36
   

교회학교 노년부전국연합회는 지난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연수실에서 총회를 열고 회장 김승학 목사(안동교회)를 연임키로 하고, 노년부 명칭 개정 연구 등 노년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에 모인 회원들은 '노년부'란 이름 대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른 명칭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노인들이 부담없이 받아들 일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연구키로 했다. 또한 현재 노년부가 사용중인 '하늘잔치', '하늘향기' 성경공부 교재의 후속 개발을 총회 교육자원부(총무:김치성)에 요청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회장을 연임한 김승학 목사는 "노인학교전국연합회가 시작하는 단계라 많은 부담이 있지만 사회도 교회도 고령화돼 가는 상황 속에서 노인목회는 피해갈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노인세대 목회를 돕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 안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은 필연적이며, 남은 삶이 신앙 안에서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노인목회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전국교회에 노년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노년부전국연합회는 고령화시대에 접어듬에 따라 노년층의 체계적인 선교를 위해 지난 2011년 결성된 단체로 총회 교육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노년층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교회의 노인층 관련 사역들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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